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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둘레길)/제주 올레

제주 올레 6 & 7코스(190124)

 

제주 올레 6 & 7코스

(올레꾼들이 가장 멋지다고 하는 7코스를 지나다)

 

 

 

 

 

 

 

 

 

1. 일 자 : 2019. 1. 24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구두미포구~월평 아왜낭목 쉼터

 

 

4. 교 통

    ▷갈 때  중앙로터리(520번 버스 09:20)-장안그랜드빌라 정류장

    ▷올 때  월평 아왜낭목(651번 버스 18:05)-중앙로터리

 

 

5. 숙 박 : 올레시장 근처 추풍령여관

 

 

6. 걸은 거리(오늘/누계) : 23.9Km / 128.3Km

 

 

  

구두미포구(09:42)-소천지(09:55)-정방폭포(11:09)-제주올레 여행자센터(12:10/12:50)-외돌개(14:00)

-법환포구(15:11)-올레요7쉼터(16:15)-강정마을(16:40)-월평 아왜낭목(17:48)

 

 

 

어제처럼 일몰을 보기 위해 출발시간을 약간 늦추었다.

버스에서 내려 어제 익혀둔 길을 따라 섶섬지기 카페를 찾아간다.

 

 

 

 

 

어제는 보지 못했는데 카페 옆에 전망대가 있다.

코 앞의 섶섬과 잠시 후 지나가게 될 문섬과 범섬이 조망된다.

 

 

 

 

 

 

 

 

소천지이다.

백두산 천지를 닮은 작은 천지라 하여 그렇게 이름 붙였다고 한다.

멋지다~~~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 이 간세를 놓치고 걷다가 되돌아온다.

"1분을 걸어서 표지기 혹은 간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올레길이 아니다."

 

 

 

 

나도 돌멩이 하나 얹었다. ㅎ

 

 

 

 

 

 

 

 

 

 

 

 

KAL 호텔,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소정방폭포는 기대와는 영 딴판이다.

더욱이 입구는 폐쇄되어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러나.....

 

 

 

 

"소라의 성" 앞에 중간 스탬프가 있다.

선답자의 블로그를 보지 않고 갔으면 "조개의 성"이라 읽었을 텐데.....

 

 

 

 

 

 

 

 

소정방의 아쉬움도 달랠 겸 정방폭포 입장료를 기꺼이 지불한다.

 

 

 

 

 

 

 

 

 

 

 

 

소라, 멍게, 전복과 한라산 소주.

맛있겠다~ ㅋㅋ, 먹고 싶다~ ㅋㅋ

 

 

 

 

 

 

 

 

정방폭포에서 나와 올레길은 서복공원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올레를 벗어나 정방사로 간다.

어제 본 제주불교 성지 순례길인 "절로 가는 길"을 따른 것이다.

 

 

 

 

 

 

 

 

이중섭 거리를 지나고 올레시장을 지나 6구간 종점인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도착한다.

 

 

 

 

여행자센터는 7구간 시작점이자 7-1구간 종점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배고픈 걸 참고 왔는데 오늘은 식당을 하지 않는단다.

올레길을 완주하는 날, 여기에서 인증서를 받게 될 것이다.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인데 맛도, 가격도, 친절함도 최고이다.

 

 

 

 

1인분도 되냐고 눈치를 보며 고등어구이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푸짐하게.....

 

 

 

 

천지연폭포는 칠십리 시공원을 벗어나 이렇게 전망대에서 구경하고 통과.

2천 원 벌었다~~~

 

 

 

 

기분 좋게 삼매봉을 오른다.

동네 뒷산처럼 보이는 한라산이 가까이 있다.

눈이 있었다면 지금 저곳을 걷고 있을 텐데.....

 

 

 

 

 

 

 

 

외돌개 직전 선녀탕은 어제 본 소천지만큼이나 맘에 든다.

 

 

 

 

 

 

 

 

삼척 촛대바위와 비슷한 느낌의 외돌개는 와본 적이 있다.

몇 년 전 현준이 제대 기념 가족여행 때 와이프와 여기서부터 7구간을 걸었다.

 

 

 

 

 

 

 

 

 

 

 

 

 

 

 

 

 

 

 

 

 

 

 

 

대륜동 우체통에서 마음의 편지를 한 줄 적어 녹색 편지함에 넣는다.

 

 

 

 

이제 범섬이 두 개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 올레 리본 아주 맘에 든다.

 

 

 

 

어느덧 법환포구에 도착하여 쉴 겸 카페를 찾아 들어간다.

 

 

 

 

 

 

 

 

이런저런 포즈로 셀카를 찍던 젊은이에게 인증샷을 하나 얻는다.

수없이 눌러댄다.

아하, 젊은 사람들은 이렇게 사진을 찍는구나?

 

 

 

 

 

 

 

 

멋진 오토캠핑장.

저런 곳에서 딱 하루만 지내보고 싶다.

 

 

 

 

하루에 두 번 길이 열린다는 썩은섬이다.

지금 길이 열려있는 거 맞지?

 

 

 

 

7구간 중간 스탬프는 여기에서 찍는다.

 

 

 

 

아, 이 바닷가 우체국은 기억에도 생생하다.

 

 

 

 

그런데 이 엽서는 처음 보는 것 같다. 맞나?

 

 

 

 

강정마을의 갈등은 아직도 진행 중이구나?

해군기지 갈등은 제2공항 갈등으로 또다시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 어느 것이 옳은 것인가?

 

 

 

 

강정마을 편의점에서 콜라로 목을 축이며 잠시 쉰다.

올레길은 과수원으로 이어진다. 

여느 비닐하우스보다 럭셔리해 보이는 저곳에서는 한라봉과 낑깡이 자라고 있다.

 

 

 

 

월평포구에 도착하니 해가 떨어지려고 한다.

7구간 종점은 포구에서 조금 더 걸어야 한다.

 

 

 

 

 

 

 

 

종점인 아왜낭목 쉼터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려놓고 옆 농장으로 간다.

일몰이 시작되려 한다.

 

 

 

 

어제는 섬 옆으로 떨어지더니 오늘은 야자수 옆으로 다이빙을 한다.

 

 

 

 

 

 

 

 

 

 

 

 

잠시 후에 버스가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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