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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22년)

목포 갓바위/해변 맛길 30리 트레킹(0610)

 

목포 갓바위/해변 맛길 30리 트레킹

(목포의 길, 삼학도 그리고 해상 W쇼를 즐기다)

 

 

 

 

 

 

 

 

1. 일 자 : 2022. 6. 10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갓바위~문화의 거리~해변 맛길 30리 2구간~삼학도

 

4. 교 통

    ▷갈 때   용인(고속버스 09:50)-광주(시외버스 14:30)-목포

    ▷올 때   평화광장(택시 21:20)-목포역  

 

 

 

최근 들어 섬산행을 많이 하였다.

7월부터는 장기 산행이나 트레킹이 쉽지 않을 듯하여 1000개가 넘는 섬을 가진 신안을 찾기로 한다.

목포에는 산이 별로 없어서 가 볼 기회가 없었고 신한 또한 처음이다.

목포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갓바위공원을 먼저 찾는다.

 

 

 

 

 

 

 

 

 

 

색이 참 곱네~~~

 

 

 

 

 

 

 

 

 

 

목포 앞바다를 보며 해상보행교를 건넌다.

 

 

 

 

 

 

 

 

 

 

 

 

 

 

 

 

 

 

 

 

갓바위이다.

이번 산행과 트레킹의 목적지는 신안이지만 자투리 시간을 내어 목포를 찾은 것인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른쪽 것은 독일병정 같기도 하고, 코로나 정국에 맞게 마스크를 한 것 같기도 하다.

 

 

 

 

 

 

 

 

 

 

 

 

 

 

 

 

 

 

 

 

 

 

 

 

 

보는 방향에 따라 갓바위는 변신을 한다.

 

 

 

 

 

 

 

 

 

 

임압산을 오를 생각도 해봤지만 삼학도에 가고 싶어서 계획서에 넣지 않았다.

먼발치에서 보는 걸로 만족하고 문화의 거리로 간다.

 

 

 

 

 

와우, 여기가 서해랑길?

18구간을 맛보기로 걷게 된다.

아마 서해랑길 종주는 최소한 2~3년 뒤로 미루어야 할 것 같다.

그때도 박배낭을 메고 걸을 수 있을까?

하지만 내 버킷리스트 네 번째에 있는 것이니.....  

 

 

 

 

 

해상보행교를 벗어나 문화의 거리로 들어선다.

그런데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젊은이들의 거리나 대학로를 생각했는데, 양쪽에 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이어진다.

 

 

 

 

 

 

 

 

 

 

 

 

 

 

 

삼학도를 지나 목포역까지 걷기로 한다.

이 시를 보니 저녁에는 홍어를 먹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삼학도로 가는 길에는 '해변 맛길 30리'가 잠시 겹친다.

 

 

 

 

 

유달산이 보인다.

산세가 너무 멋지다.

급하게 인터넷을 뒤져본다.

으음~~~

 

 

 

 

 

이난영 공원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른다.

공원 곳곳을 걷지는 않고 이난영 노래비를 둘러본다.

 

 

 

 

 

 

 

 

 

 

유달산에 가고 싶다.

내일부터 3일간 신안 여러 섬을 걸을 텐데, 시간을 만들어 볼까~~~

 

 

 

 

 

어느덧 목포역까지 걸어왔다.

숙소를 정하고 식사도 할 겸 밤거리를 보러 나선다.

 

 

 

 

 

목포에서의 첫 식사로는 결국 홍어삼합을 먹는다.

흑산도 홍어는 칠레산보다 3배 가격이어서 나는 고구마 막걸리를 곁들여 칠레산으로~~~

이것 역시 매우 맛나다.

그런데 식사 중 좋은 정보를 하나 얻는다.

해변공원에서 분수쇼를 한단다.

 

 

 

 

 

식당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평화광장으로 나오니 시민과 관광객이 벌써 많이 모여있다.

 

 

 

 

 

 

 

 

 

 

매주 금, 토요일에 '목포해상 W쇼'가 열린다고 한다.

매번 3천 명 이상이 몰린다는 사회자 말을 들으며 얼른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는다.

 

 

 

 

 

해상 분수, 조명 그리고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멋진 쇼이다.

처음 찾은 목포의 밤이 깊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