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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둘레길)/남파랑길

남파랑길 74, 75 & 76코스(210603)

 

남파랑길 74, 75 & 76코스

(하루 종일 비를 맞으며 고흥 마지막 구간을 걷다)

 

 

 

 

 

 

1. 일 자 : 2021. 6. 3

 

2. 참석자 : 정석권, 최한수, 전진수  

 

3. 코 스 : 도야마을~남양마을~신리수문동버스정류장~장선마을

 

4. 교 통 :

    ▷갈 때   과역(군내버스 06:50)-도야마을  

 

5. 숙 박 : 장선마을 정자 야영 

 

6. 걸은 거리(오늘/누계) : 29.8Km / 1182.3Km

 

7. 머문 시간(오늘/누계) : 9시간 50분 / 395시간 52분

 

 

 

도야마을(07:30)-남양마을(08:25/08:45)-신촌마을(12:10/13:26)-신리수문동버스정류장(15:28/16:05)-장선마을(17:20)

 

 

 

눈을 뜨자마자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린다.

일기예보에는 새벽까지만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도야마을행 첫 버스를 타기로 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비가 잦아지기를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오늘은 30킬로를 걸어야 하는 장거리인데 비가 그쳤으면 좋겠다.

 

 

 

 

 

출발 후 20분 정도 걸으니 메타세콰이어 길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둘레길에서 가끔 본 장면이다.

비가 안 오면 사진을 여러 컷 찍고 싶은데.....

 

 

 

 

 

 

 

 

 

 

비를 맞으며 40분 정도를 더 걸어 74코스 종점인 남양마을에 도착하여 정자에서 비를 피한다.

 

 

 

 

 

최 프로가 만든 비닐봉지 신발 커버는 그나마 효력이 있단다.

ㅎㅎ 그런데 너무 없어 보인다~~~

이번 출정을 마치고 제품으로 나온 게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물이 빠져서 우도를 드나드는 차량이 여럿 보인다.

이번 코스에서는 저 섬을 다녀오는 게 꿀템이었는데 비가 와서 아쉽지만 포기한다.

 

 

 

 

 

 

 

 

 

 

비가 내려도 점심은 먹어야 하니.....

신촌마을에 도착하여 버너를 지펴 라면을 끓인다.

 

 

 

 

 

 

 

 

 

 

장사마을로 들어서며 해안가를 걷는다.

 

 

 

 

 

 

 

 

 

 

임도를 지나며 베어 놓은 대나무가 진행을 방해하지만 사진 소재로는 괜찮은 것 같아서.....

 

 

 

 

 

송림방조제를 지난다.

 

 

 

 

 

 

 

 

 

 

비 오는 날의 방조제 앞바다와 갈대밭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비가 잦아들기 시작한다.

우림원은 개인 소유지 같은데 잘 꾸며 놓았다.

 

 

 

 

 

 

 

 

 

 

 

 

 

 

 

신기 거북이마을을 지나 75코스 종점인 신기수문동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비는 잠시 그쳤다.

 

 

 

 

 

 

 

 

 

 

 

 

 

 

 

오랜만에 코스 시작 안내판을 사진에 담는다.

코스마다 찍으려 하지만 번번이 깜빡하고 놓치는 게 저것이다.

 

 

 

 

 

오늘 걸음의 종착지까지는 십리를 남겨두었다.

 

 

 

 

 

 

 

 

 

 

 

 

 

 

 

남파랑길에서 살짝 벗어나 해안 데크 끝에서 비 맞은 새앙쥐 사진 한 장 남기고.....

나중에 알아보니 이 데크는 해안 단층 관찰로 이다.

흐릿한 가운데 득량만이 펼쳐진다.

 

 

 

 

 

여기가 야영지로 생각해 둔 곳인데 비가 와서 패스하고 적당한 곳을 찾아본다.

장선해변 송림에는 텐트를 피칭할만한 곳이 여러 군데 보이지만 세 동을 치기에는 다 작다.

 

 

 

 

 

지나온 우도는 물이 빠져서 길이 열렸는데 장선노두길은 물에 잠겨있다.

내일 아침에는 어떨까?

 

 

 

 

 

 

 

 

 

 

야영할만한 곳을 찾아 마을로 들어선다.

마침 입구에 간천마을에서 이용했던 것과 같은 정자가 있고 옆에 가게도 있다.

운빨~~~

 

 

 

 

 

가게가 잠겨있으나 잠시 후에 바깥주인이 오셔서 여러 먹거리를 구입하고 정자 사용 허락도 받는다.

처음으로 족발을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영 아니다.

 

 

 

 

 

사방이 창으로 막혀있어 텐트를 치지 않고 자다가 모기에 항복을 하고 한밤중에 텐트를 피칭한다.

 

 

 

 

 

 

 

 

 

 

다음날은 맑게 개었으나 역시 노두길은 잠겨있다.

갈 수 있는 데까지 걸어보고.....

 

 

 

 

 

 

 

 

 

 

 

 

 

 

 

 

 

 

 

 

새털구름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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