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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둘레길)/남파랑길

남파랑길 78코스(210605)

 

남파랑길 78코스

(4차 출정의 마지막 날 장흥으로 들어서)

 

 

 

 

 

 

1. 일 자 : 2021. 6. 5

 

2. 참석자 : 정석권, 조 선생님, 전진수  

 

3. 코 스 : 율포해수욕장~수문해수욕장~원등마을

 

4. 교 통 :

    ▷올 때   원등마을(승용차 16:20)-군학해변

  

5. 숙 박 : 군학해변 솔밭 야영 

 

6. 걸은 거리(오늘/누계) : 18.9Km / 1226.6Km

 

7. 머문 시간(오늘/누계) : 7시간 18분 / 412시간 39분

 

 

 

율포해수욕장(08:40)-군학해변(10:20)-수문해수욕장(11:05/13:20)-원등마을(15:58)

 

 

 

오늘은 최 프로가 귀가하고 울산 조 선생님이 합류하는 날이다.

어제 정 선배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아 보였는데 약간 걱정이 된다.

아이 러브 율포.

 

 

 

 

 

 

 

 

 

 

 

 

 

 

 

최 프로, 수고했어.

잘 올라가고 마지막 출정 때 보자고~~~

 

 

 

 

 

 

 

 

 

 

출발샷은 이걸로.....

조 선생님도 출발했다고 연락이 온다.

수문해수욕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어제 회를 구입한 회센터를 지나 남파랑길은 이어진다.

아마 어쩌면 저녁에 다시 올지도 모르겠다.

 

 

 

 

 

율포해변 바로 옆에 또 다른 명교해수욕장이 있다.

 

 

 

 

 

 

 

 

 

 

 

 

 

 

 

멋있다~~~

 

 

 

 

 

원래 우리 4차 출정 계획은 강진 81코스까지 걷는 것이었다.

그런데 정 선배 컨디션으로는 무리이고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수문해수욕장까지만 걷기로 한다.

내일은 더욱이 천관산 산행이 계획되어 있는데 더더욱 무리라는 판단 때문이다.

 

 

 

 

 

군학마을에서 좌측 해안가로 들어서니 군학해변이다.

앞서 지나온 율포나 명교해수욕장보다는 작지만 한적함이 맘에 쏙 든다.

주말이라 벌써 텐트가 몇 동 보인다.

혹시 몰라 야영지 두어 군데를 눈여겨봐 둔다.

 

 

 

 

 

 

 

 

 

 

 

 

 

 

 

아직도 고사리가 있네~~~

 

 

 

 

 

이제 보성과 이별을 하고 장흥으로 들어선다.

장흥은 천관산 산행을 위해 딱 한 번 와 본 곳이다.

 

 

 

 

 

 

 

 

 

 

수문터널 앞에서 왼쪽 해안가로 내려간다.

안단테 리조트이다.

 

 

 

 

 

시종점과 상관없는 장흥의 첫 남파랑길 안내판을 지난다.

 

 

 

 

 

 

 

 

 

 

수문해수욕장 숲 쉼터에서 걸음을 멈춘다.

조 선생님도 잠시 후에 도착한다고 연락이 오고 뒤이어 정 선배가 도착한다.

선배님도 지나온 군학해변이 맘에 든다고 한다.

오키, 군학해변을 오늘 야영지로 결정한다.

 

 

 

 

 

오늘도 조 선생님이 점심을 쏜다고 하신다.

바지락과 키조개 무침에 쏘맥을 곁들인다.

정 선배가 78코스 종점에서 우리를 픽업하기로 한다.

 

 

 

 

 

조그만 해변 까페에서 커피를 한 잔씩 하고 1시가 넘어 작은 배낭을 메고 출발한다.

 

 

 

 

 

한승원 문학산책길을 지난다.

국어 선생님답게 역시 한승원 시인에 대해 박식하다.

사실 나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남파랑길에서는 벗어나 있는 장재도와 장재교이다.

 

 

 

 

 

 

 

 

 

 

 

 

 

 

 

해창마을에 도착하여 잠시 쉬는데 선배님이 나타난다.

귀신같이 우릴 찾아내셨네요?

 

 

 

 

 

78코스 종점인 원등회관에 도착하여 4차 출정 걸음을 모두 마친다.

큰 마을 표지석과 푸조나무가 인상적이다.

먼저 도착해 있던 정 선배와 인증샷을 남기고 승용차에 오른다.

에효, 이렇게 작은 가방을 메고 시종점에서 누가 차량을 픽업해주면 남파랑길 종주가 얼마나 편할까?

쓸데없는 생각을 해보며 율포로 향하기 전에 회관 앞 정자를 눈여겨 둔다.

 

 

 

 

 

 

 

 

 

 

 

 

 

 

 

율포 회센터와 마트에서 먹거리를 구입하여 군학해변에 도착한다.

텐트를 피칭하고 정 선배님 송별식과 조 선생님 환영식을 시작한다.

저녁으로는 삼합을 준비하였다.

원래 고흥삼합은 한우, 키조개 관자와 표고버섯인데 한우는 비싸서 한돈으로.....

 

 

 

 

 

 

 

 

 

 

다음날 아침 구름이 끼기는 했지만 일출과 작은 해변의 아침 풍광을 즐긴다.

좋다~~~

 

 

 

 

 

 

 

 

 

 

 

 

 

 

 

정 선배님, 이번에도 수고하셨고 컨디션 회복해서 다음 출정에 남파랑길 끝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