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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둘레길)/남파랑길

남파랑길 60코스(210513)

 

남파랑길 60코스

(여수에서 순천 와온해변에 도착하여 14일간의 3차 출정을 마무리하다)

 

 

 

 

 

 

1. 일 자 : 2021. 5. 13

 

2. 참석자 : 정석권, 최한수, 전진수  

 

3. 코 스 : 장척마을~두봉마을~와온해변

 

4. 교 통 :

    ▷올 때   와온해변(98번 시내버스 11:35)-순천(시외버스 13:50)-진주  

 

5. 걸은 거리(오늘/누계) : 13Km / 916.9Km

 

6. 머문 시간(오늘/누계) : 3시간 35분 / 305시간 4분

 

    

 

장척마을(07:50)-광암마을(08:50)-두봉마을(10:28)-여수/순천 시계(10:55)-와온삼거리(10:58)-와온해변(11:25)

 

 

 

3차 출정의 마지막 야영지는 정말 멋진 곳이었다.

36일 차, 여수에서 순천으로 들어가는 날이다.

어제 빌린 가스레인지를 돌려주고 수통을 채워 마지막 날 트레킹을 준비한다.

 

 

 

 

 

굿모닝~~??

 

 

 

 

 

최 프로, 텐트 한 번 올리고~~~

 

 

 

 

 

내 출발샷은 이렇게 하고~~~

출발 직전에 어제 만난 두 분 트레커가 지나간다.

어제 택시로 시내에 나갔다가 아침 일찍 버스로 오셨단다.

 

 

 

 

 

간척?

 

 

 

 

 

앙증맞다.

그런데 잘 찍은 사진 같지는 않다.

 

 

 

 

 

 

 

 

 

 

 

 

 

 

 

오늘은 소뎅이길을 걷는구나~~~

 

 

 

 

 

 

 

 

 

 

여기에도 막걸리는 다 떨어졌단다.

섭섭하니까 싸맥 한 잔씩 하고, 아침이 시원찮았으니 빵으로 배도 채우고~~~

이 작은 가게는 트레커를 위해 몇 가지 먹거리와 밥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대곡제를 지난다.

우리나라 곳곳을 트레킹 하다 보면 저수지가 많아서 좋다.

나는 저수지를 호수라 생각하니까~~~

 

 

 

 

 

 

 

 

 

 

바뀐 코스로는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나 시그널은 옛 코스인 가림산 임도로 향한다.

우리도 한참을 걷다가 알아차린다.

돌아가기에는 먼 거리여서 옛길을 따라가기로 한다.

 

 

 

 

 

그래서 두봉마을 경로당을 지난다.

 

 

 

 

 

이젠 엉터리 이정표쯤은 무시할 정도로 남파랑길 이력이 생겼다.

60코스 종점까지 1.1킬로가 아니라 3.4Km가 남았다. 

 

 

 

 

 

두봉마을 표지석을 지나 해변도로로 나서면 새로 바뀐 코스와 만나게 된다.

 

 

 

 

 

서너 개 보이는 여자만 쉼터는 비박지로 안성맞춤이다.

 

 

 

 

 

여자만이 순천만으로 바뀐다.

 

 

 

 

 

정 선배님, 여수를 떠나시나요?

 

 

 

 

 

토요일 오후에 여수 율촌면으로 들어가서 여태껏 여수를 걷다가 왔는데 여기도 율촌면이란다.

51코스 종점이었던 율촌 파출소는 여기에서 7.5Km 거리이다.

7.5킬로를 닷새 동안 걸은 것이다. ???

여하튼 여수, 안녕~~!!

 

 

 

 

 

바뀌기 전 60코스 종점인 와온 삼거리이다.

이젠 2킬로를 더 가야 종점인 와온해변이다.

 

 

 

 

 

 

 

 

 

 

 

 

 

 

 

 

 

 

 

 

순천만을 보며 걷다가 길을 놓치고 만다.

용화사를 지나 와온마을 뒤편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계속 해안도로를 따라 걸었다.

뒤따라 오던 정 선배가 한참을 불렀다는데 듣지 못하고 가더란다.

 

 

 

 

 

 

 

 

 

 

여하튼 해변에 도착하여 60코스를 종료한다.

열 나흘간의 남파랑길 3차 출정을 마무리하는 순간이다.

정 선배님, 최 프로, 수고 많았습니다~~~!!!

 

 

 

 

 

 

 

 

 

 

 

 

 

 

 

때맞춰 와 준 버스 덕분에 일찍 순천터미널에 도착한다.

마늘통닭으로 유명한 맛집에서 치맥으로 뒤풀이를 하고 다음 4차 출정을 기대하며 각자의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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