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봉/우두산 산행기
(명물이 된 Y자 출렁다리로 우두산은 인산인해이다)
1. 일 자 : 2020. 11. 14
2. 참석자 : 최한수, 전진수
3. 코 스 : 의상봉-우두산
하천 옆에 텐트를 쳐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흠뻑 젖어있다.
어제 가야산까지의 종주를 포기했고 오늘 어디를 산행할지 생각하다가 Y자 출렁다리가 생각난다.
우두산에 새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출렁다리라고 한다.
마침 최 부장이 우두산을 안 가봤다고 하길래 의상봉과 연계하여 가볍게 걷기로 한다.
정 선배님을 거창 터미널까지 배웅하고 우리는 고견사로 향한다.
주차장(10:45)-고견사(11:40)-의상봉(13:10)-우두산(13:49)-Y자 출렁다리(14:33)-주차장(16:00)
고견사 주차장으로 차량이 통제된다.
출렁다리를 보러 오는 관광객으로 인해 휴일에는 주차장을 폐쇄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한다.
임시 주차장에 파킹하고 우리도 길게 늘어진 줄을 서서 셔틀버스에 오른다.
3분에 한 대씩 운행된다고 하니.....
인산인해!!!
작년 봄에 왔을 때는 그나마 호젓해서 좋았는데 새로 생긴 다리가 이렇게 많은 산객을 불러들였나 보다.
대부분의 등산객과 관광객이 출렁다리로 가길래 우리는 의상봉을 먼저 오르기로 하고 고견사로 향한다.
천수를 누리고 있는 은행나무는 워낙 커서 카메라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능선에 도착하여 장군봉 쪽으로 가서 막걸리 한 잔씩 하고 의상봉으로 향한다.
이 사진을 얻는데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렸다.
언제였던가 걸어봤던 장군봉 능선이 멋지다.
이 소낭구, 맘에 드네~~~
역쉬~~!! 멋져~~!!
우두산에도 등산객들이 넘쳐난다.
아이 시로~~~
또 언제 올지 모르니 출렁다리를 안 보고 갈 수가 없네.
저게 뭐시라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지.....
한수야, 수고했어~~~
셔틀버스 대신 임시 주차장까지 걷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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