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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둘레길)/해파랑길

해파랑길 14,15코스(200104)

 

해파랑길 14, 15코스

(한반도 동쪽 땅끝마을을 지나다)

 

 

 

 

 

 

 

 

1. 일 자 : 2020. 1. 4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구룡포~호미곶~흥환해변

 

 

4. 교 통

    ▷올 때   흥환리(동해지선 버스 17:00)-동해

 

 

5. 걸은 거리(오늘/누계) : 29.7Km / 244.5Km

 

 

6. 걸은 시간(오늘/누계) : 7시간 40분 / 59시간 25분

 

 

 

구룡포(08:48)-동쪽 땅끝마을(10:03)-호미곶(11:57/13:10)-구룡소(15:01)-흥환해변(16:28)

 

 

 

어제 숙박한 곳은 관광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착한 곳이었다.

물론 시설은 뒤지지만 홀로 트레커인 내게 안성맞춤이었는데 앞으로도 그런 곳이 계속 있었으면.....

숙소에서 나와 어제 둘러보지 못한 구룡포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

 

 

 

 

 

 

 

 

 

 

바로 곁에 두고 스탬프를 찾아 주차장 부근을 뱅뱅 돌았다.

일본인 가옥거리 바로 맞은편에 있다.

 

 

 

 

 

 

 

 

 

 

 

 

 

 

 

문무대왕이 동해를 지키는데 당신이 혹시~~??

 

 

 

 

 

내부가 궁금했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구룡포 해변을 지난다.

이후로 해파랑길은 국도를 비켜나려고 절묘하게 해변으로 길을 이어가지만 약간 위험하기도 하다.

 

 

 

 

 

 

 

 

 

 

음, 포항 구룡포에도 주상절리가.....

경주 양남의 그것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해설판 설명대로 신기함은 없지 않다.

 

 

 

 

 

 

 

 

 

 

 

 

 

 

 

 

 

 

 

 

오늘도 갈매기 천국~~~

 

 

 

 

 

삼정항에 있는 관풍대이다.

멋들어진 정자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는데.....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인지 별로 감흥은 없다.

 

 

 

 

 

어제부터 이런 시설을 많이 보았는데 양어장과는 약간 다른 축양장이다.

요즘은 방어를 주로 가두어 둔단다.

 

 

 

 

 

사유지 안에 있어서 가보지는 못 했지만 동쪽 땅끝 표지석이 아닐까?

나는 여태껏 땅끝은 해남에만 있는 줄 았았는데, 그럼 혹시 서해에도?

 

 

 

 

 

석병 방파제를 지나고,

 

 

 

 

 

오늘도 역시 갈매기를 벗 삼아,

 

 

 

 

 

걷고 또 걷는다.

확실히 요즘은 글램핑이나 캠핑카를 이용한 캠핑이 대세이다.

 

 

 

 

 

앗싸, 인증샷~~!!

 

 

 

 

 

 

 

 

 

 

부지런한 낚시광들은 오늘도.....

 

 

 

 

 

다무포 고래마을로 들어선다.

예전에 고래가 많이 잡혀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큰 포구는 아니다.

 

 

 

 

 

 

 

 

 

 

고래 잡는 꾼들?

 

 

 

 

 

 

 

 

 

 

갈매기만을 벗 삼아 걷다가 철새들은 처음 본다.

 

 

 

 

 

이거 화장실 맞아?

퓨전요리는 들어봤지만 퓨전 화장실은 처음이다.

일부러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호미곶에 도착한다.

우리나라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처음이다. 

 

 

 

 

 

호미곶에는 상생의 손이 두 개 있다.

하나는 바다에, 다른 하나는 육지에.

 

 

 

 

 

거꾸로 가는 시계이다.

 

 

 

 

 

인증 스탬프를 먼저 챙기고 주변을 둘러본다. 

 

 

 

 

 

 

 

 

 

 

 

 

 

 

 

 

 

 

 

 

 

 

 

 

 

저 가마솥에 끓인 떡국을 먹어본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입장료가 없는 등대 박물관을 둘러보고.....

 

 

 

 

 

포항을 지나고 있으니 물회는 먹어봐야 할 것 같아 점심을 이걸로 한다.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일하시는 아주머님이 고구마 두 개를 주신다.

내가 들어가고 나서 손님이 많이 와서 고맙다고 하신다.

 

 

 

 

 

배도 든든이 채웠겠다, 15코스 추울바알~~!!

 

 

 

 

 

 

 

 

 

 

 

 

 

 

 

독수리바위와 악어바위를 놓치고 도로로 올라서 걷다가 터널 앞에서 다시 바닷가로 내려간다.

그리고는 오프로드가 시작된다.

도로를 걷지 않게 하려고 새로 만든 길 같다.

오전에 비해 파도가 무척이나 거칠다. 

 

 

 

 

 

 

 

 

 

 

 

 

 

 

 

모아이상 바위처럼 보이는가?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대동배1리 마을에서 해파랑길은 산으로 이어진다.

 

 

 

 

 

20여분 솔밭길을 걸으며 어찌 이리로 길이 났는지 궁금하였는데 대동배2리로 내려와서 그 궁금증이 풀렸다.

트레커들을 위한 배려였다.

 

 

 

 

 

 

 

 

 

 

15코스의 볼거리 구룡소를 보기 위해서는 산길로 올라서야 한다.

 

 

 

 

 

 

 

 

 

 

다시 바닷가 오프로드를 걸어 작은 포구마을인 발산2리에 도착한다.

 

 

 

 

 

 

 

 

 

 

15코스 종점까지는 3킬로미터가 채 안 남았다.

슬그머니 시계를 본다.

그런데 내가 모감주 군락지를 지나긴 지나건가?

 

 

 

 

 

 

 

 

 

 

네가 선바우는 아니지?

 

 

 

 

 

 

 

 

 

 

 

 

 

 

 

흥환리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말목장성 이란 단어가 눈에 띈다.

해설판을 읽어보고야 그 뜻을 알아차렸다.

 

 

 

 

 

해파랑길 트레커들에게 유명한 마트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일 갇게 될 길은 어떨지 모르지만 오늘 두 코스는 너무 멋졌다.

포항시의 호미반도 해안길 코스에 대한 자부심을 읽을 수 있었다.

마트에서 커피 한 잔을 뽑아 마시고 주인에게 버스를 물으니 곧 있다고 한다.

동해로 나가서 숙박을 하고 내일 다음 코스를 이어 걷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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