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걷기 프롤로그
(버킷리스트 1번 올레를 시작하다)
제주 올레 종주는 내 버킷리스트 1번이다.
제주도를 드나들며 1000리 길을 걷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고 싶다.
임피가 시작되어 근무지를 옮기면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오늘 대장정의 출발점에 선다.
얼마나 많이 배낭을 꾸려 길을 나설지는 모르겠다.
오래전 백두대간이 1년 걸렸으니 이번 길은 설마 그 정도는 아니겠지.....
출발부터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어 계획을 약간 수정하여 제주도로 출발한다.
김해에서 에어부산 14:40 비행기를 탄다.
그리고 표선해수욕장에 도착하니 5시가 넘었다.
올레 걷기의 시작은 올레 정보를 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1구간부터 순서대로 걸을 계획이었으나 비 소식으로 올레 스타트를 4구간으로 결정한다.
표선해수욕장에서 야영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표선에 도착하여 먼저 올레 안내소를 찾아간다.
그리고 올레패스를 구입한다.
식수대와 화장실을 갖춘 잔디밭 야영장은 훌륭하다,
더욱이 공짜~~~
내일부터 이 패스포트에 인증 스탬프를 빼곡히 채워 나갈 것이다.
마지막 스탬프가 언제 찍힐지는.....
내년 봄까지?
올레길도 식후경이니~~~
내 올레의 시작을 축하라도 하는 듯 어느 회사 신입직원 환영식이 해변에서 벌어지고 있다.
젊은 무명가수들과 패기찬 신입직원들의 콜레보.....
페스티벌은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곧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내일부터의 올레길이 멋질 거라는 예감을 갖고 밤하늘의 불빛이 사라져서야 자리에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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