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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17년)

우복동천 환종주 실패 산행기-하나(0503)

 

우복동천 환종주 실패 산행기(1)

(사연은 많았으나 인연이 닿지 않은 우복동천)

 

 

 

 

 

 

 

 

 

1. 산행일자 : 2017. 5. 3-5. 5(2박 3일)

 

 

2. 참석자 : 곽정옥, 최한수, 장병섭, 전진수

 

 

3. 산행코스 : 회란석-늘재-밤티재-문장대-천왕봉-피앗재-갈령-청계산-갈령

 

 

4. 숙 박 

    ▷5/3   늘재 어머니동산 야영

    ▷5/4   피앗재 야영  

 

 

5. 교 통

    ▷5/3   울진(승용차 09:00)-회란석

    ▷5/5   갈령(승용차 14:30)-원주(시외버스 19:15)-서울  

 

 

6. 산행기

    우복동천 환종주는 아주 오래전부터 걸어보고 싶은 길이었다. 연휴가 길어 이번에 실행을 한다. 보통 2일이면 되지만 첫 날 오후부터 시작하여 느긋하게 3일간 걷기로 한다.

 

 

   

    <첫째 날> 

                   

 

회란석(13:22)-장군봉(14:14)-시루봉(15:41)-청화산(18:01)-늘재(야영지 19:15)

 

 

우복동천 환종주는 갈령, 늘재, 회란석에서 할 수 있다.

우리 코스는 회란석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들머리는 늑천정가든에서 문경 방향 100m 거리에 있다.

 

 

 

 

 

 

 

 

 

1시간 남짓 가파른 길을 치고 올라가니 환종주 첫 봉우리인 장군봉이다.

 

 

 

 

 

 

 

 

 

 

 

 

 

우리나라에 시루봉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은 몇 개나 될까?

여기 시루봉 역시 쉽게 정상을 허락하지 않는다.

별로 어렵지 않은 밧줄 구간이 재미를 더한다.

 

 

 

 

 

 

 

 

 

 

 

 

 

해발 846미터인 시루봉은 나중에 보니 뒤태가 더 곱다.

 

 

 

 

 

 

 

 

 

 

 

 

 

시루봉에서 버너를 지펴 막걸리를 한 잔 하다 보니 2시간이 지나서야 대간 갈림길에 도착한다.

지금부터는 백두대간을 할 때, 백대명산 조령산을 갈 때 걸어본 길이다.

그러나 역방향 진행이다.

 

 

 

청화산 정상석은 기억에 또렷하다.

작고 볼품없을 뿐 아니라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탓일 게다.

 

 

 

 

 

 

 

 

 

오늘도 장 차장은 정상석을 들려 애쓴다.

그러나 오늘은 어림없다. ㅎㅎ

 

 

 

 

 

지나온 시루봉과

 

 

 

내일 걷게 될 속리산 주능선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정국기도단에 도착했으니 오늘 야영하기로 한 늘재도 지척 이리라.

 

 

 

 

 

 

 

늘재 백두대간비 근처는 밭을 일구어서 야영하기가 어렵다.

2~3분 거리에 있는 어머니 사랑동산에서 야영하기로 한다.

출입금지라는 표지판이 서있는 늘재 들머리를 천천히 살펴본다.

우복동천을 내세우는 지자체와 백두대간 보존을 한다는 국립공원 측이 대립하는 곳이다.

무엇이 옳을까?

 

 

 

 

 

 

 

 

 

 

 

 

 

 

 

 

 

야영지는 텐트 4동을 구축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그리고는 곧 만찬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