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산행기
(올해 두 번째로 가리왕산을 오르다)
1. 일 자 : 2022. 12. 18
2. 참석자 : 정석권, 최한수, 전진수
3. 코 스 : 장구목이~가리왕산~장구목이
4. 교 통
▷갈 때 진부(승용차 08:30)-장구목이
▷올 때 장구목이-진부(시외버스 16:00)-강릉(시외버스 18:50)-부구
올갱이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정선으로 향한다.
나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리왕산을 찾는다.
지난 1월에는 혼자 장구목이에서 올라 정상 상고대로 황홀경에 빠졌는데 오늘은 혼자가 아니다.
어제 계방산을 같이 오른 정 선배와 저녁에 진부에서 합류한 최 한수와 함께이다.
한수는 가리왕산이 처음이란다.
숙암분교에서 올라 장구목이로 내려올 계획이었지만 숙암분교 들머리를 찾지 못해 장구목이에서 왕복하기로 한다.
장구목이(09:22)-장구목이 임도(10:52)-능선 갈림길(12:14)-가리왕산(12:32)-장구목이(14:35)
오늘도 정상에서의 상고대를 기대하며 장구목이 들머리를 출발한다.
오늘은 산불감시초소에 근무하는 분이 없으시나 보다.
들머리부터 눈이 많이 쌓였길래 지난겨울처럼 상고대를 기대하지만.....
하양 속의 초록이~~~
낯익은 임도에 도착하여 일행을 기다린다.
한 산객이 내려오시길래 상고대아 있는지 물으니 실망스러운 대답이 돌아온다.
몇 그루 주목을 지나고~~~
갈림길에 도착하니 단체 산객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곳이 지난 겨울에는 이랬는데.....
1월을 생각하니 섭섭한 마음이 밀려온다.
정상 강풍은 여전하다.
얼른 인증샷 몇 장을 남기고 내려간다.
최 프로, 그래도 멋지지?
그나마 지난 겨울에는 없었던 인증샷이 생기니.....
왔던 길로 되내려와서 임도에 도착하고, 걸음을 빠르게 한다.
눈이 많았던지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1폭을 지나고,
장구목이에 도착한다.
4시간이면 될 줄 알았는데 5시간이 넘게 걸렸다.
점심으로 라면을 준비했었지만 바람에 질려 진부에서 아침을 먹었던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하고,
1월에 울진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다.
강릉에 도착하여 버스를 기다리며 따듯한 커피와 쿠키로 이틀간의 첫 겨울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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