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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둘레길)/외씨버선길

외씨버선길 12, 13코스(201014)

외씨버선길 12, 13코스

(이제 두 구간만을 남기고 산골마을에서 마지막 야영을 하다)

 

 

 

 

1. 일 자 : 2020. 10. 14

 

2. 참석자 : 정석권, 전진수  

 

3. 코 스 : 꽃비농원~김삿갓면사무소~큰재~가재골~갈론마을

 

4. 숙 박 : 갈론마을 민가 앞 야영

 

5. 걸은 거리(오늘/누계) : 19Km / 224.7Km

 

6. 걸은 시간(오늘/누계) : 8시간 22분 / 80시간 47분

 

 

삿갓교(07:40)-김삿갓면사무소(10:04/10:55)-대야리(12:45/13:45)-대야산성(14:20)-가재골(14:42)-갈론마을(16:02)

 

 

출발을 앞두고 비가 살짝 뿌리기 시작한다.

많은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아 일단 윈드재킷 차림으로 출발한다.

 

 

 

 

 

 

 

 

 

 

김삿갓 계곡을 따라 숲길로 들어서더니 이내 다시 도로이다.

비가 많아지기 시작해 배낭 커버를 한다.

 

 

 

 

 

오래전에 대마도 산행을 할 때에 전깃줄에 앉은 까마귀가 인상적이었는데 오늘은 참새들이.....

 

 

 

 

 

이 아침 풍광, 참 맘에 든다.

 

 

 

 

 

 

 

 

 

 

다행히 비가 그친다.

 

 

 

 

 

 

 

 

 

 

 

 

 

 

 

2시간 20분을 걸어 12구간 종점인 김삿갓 면사무소에 도착한다.

오늘 마지막 야영을 하므로 근사한 저녁거리를 준비하려 했는데 하나로마트에 별게 없다.

그나마 삼겹살과 목살이 있어서.....

 

 

 

 

 

 

 

 

 

 

여유 있는 하루이므로 이곳에서 차를 마시고 간다.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한다는데 인심이 참 좋다.

사과와 약과를 얻어먹었는데 커피를 담아주신다고 한다.

미안해서 그건 사양하고 마지막 구간을 출발한다.

13코스는 60리나 되는 먼 길이다.

 

 

 

 

 

 

 

 

 

 

 

 

 

 

 

 

 

 

 

 

대야마을에 도착하여 보호수가 있는 공원에서 점심을 먹고 수통을 채운다.

 

 

 

 

 

 

 

 

 

 

 

 

 

 

 

대야산성으로 가는 길은 생각처럼 험하지는 않다.

큰 재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려놓고 대야산성을 다녀오기로 한다.

 

 

 

 

 

 

 

 

 

 

전망대가 있는 대야산성을 오르니 남한강이 멋지게 조망된다.

 

 

 

 

 

 

 

 

 

 

 

 

 

 

 

이걸 보지 못했다면 산성인 줄 몰랐을 것이다.

하긴 삼국시대에 축조되었다고 하니.....

 

 

 

 

 

 

 

 

 

 

 

 

 

 

 

가재골로 내려선다.

 

 

 

 

 

 

 

 

 

 

건너온 이 다리 이름이 모였더라?

이제 슬슬 야영지를 어디로 할지 염두에 두며 걷기 시작한다.

 

 

 

 

 

갈론마을은 몇 가구 되지 않는 산골마을인데 주민에게 부탁하여 어느 수리 중인 민가 마당에 텐트를 치기로 한다.

외씨버선길 완성을 위해서는 이제 불과 13Km를 남겨 두었다.

 

 

 

 

 

마당에 수도까지 있어서 안성맞춤이다.

어두워지면서 가로등이 켜진다.

 

 

 

 

 

고기를 굽고 막걸리로 마지막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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