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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14년)

검봉산 산행기(0601)

 

검봉산 산행기

(휴양림이 멋진 검봉산을 초등하다)

 

   

 

 

 

1. 일 시 : 2014. 6. 1


 

2. 참가자 : 강선덕, 김경우, 전진수


 

3. 교통편

    ▷ 갈 때  죽변 사택(승용차 13:30)→검봉산 자연휴양림

    ▷ 올 때  휴양림(승용차 17:10)→덕구→울진

 

 

4. 산행기

 

 

 

울진에서 가까운 곳에 검봉산이 있다.

자연휴양림을 겸하고 있다.

현준 엄마를 배웅하고 늦은 시간에 검봉산을 향한다.

 

 

 

작은 지류를 따라 20여분을 오르니 학바위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그 뒤편으로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 바위가 하나 있는데 별로....

지류를 벗어나 10여분 된비알을 오르니 쉼터이다.

여기에서 배낭을 벗어던지고 막걸리를 한 순배 돌린다.

 

 

 

 

 

 

능선으로 올라서니 고사목이 많이 보인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고사목은 오래전에 산불이 났다는 것을 알려준다.

 

 

 

 

  

정상 직전의 헬기장 벤치에 앉아 정상주를 마신다.

차갑게 얼려간 막걸리가 진가를 발휘한다.

 

 

 

 

헬기장에서 정상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데 역시 고사목이 멋지다.

장면 장면을 디카에 담으며 느긋하게 정상을 향한다.

 

 

 

 

 

 

 

 

해발 682m 검봉산 정상은 휴양림에서 1시간 20여분 만에 모습을 보여준다.

적당한 크기의 정상석이 서있다.

우리 셋은 인증샷을 남기고 진행방향의 하산길로 접어든다.

 

 

 

 

 

 

 

내림길에도 고사목과 금강송이 대비를 이루며 이어진다.

내림길은 제법 된비알로 간간이 굵은 밧줄 구간이 이어진다.

 

 

 

 

검봉산이 예전에 산불이 났다는 것을 증명하듯 밑동이 탄 소나무가 자주 보인다.

멋진 소나무 사이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해돋이 전망대까지 단숨에 달려간다.

 

 

 

 

 

 

세 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은 산행이었다.

고사목이 많은 검봉산은 큰 특징은 없지만 휴양림이 잘 가꿔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