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시마 트레킹 & 산행기(2-1)
(야쿠시마 첫날, 白谷雲水峽시라타니운스이쿄에 들다)

<트레킹 첫날-1>
야옹이와 아침을 시작한다.
트레킹 첫 날인 오늘은 시라타니운스이쿄를 돌아보는 것이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마련해 준 빵과 커피, 그리고 어제 준비한 바나나로 아침을 해결하고 공항으로 간다.




공항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오하라마치에서 환승해 목적지로 갈 계획이다.

저 삼나무 말고도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오하라마치 버스 정류장에는 나와 목적지가 같은 일본인, 프랑스인이 버스를 기다린다.
오하요고자이마스~~~
봉주르~~~


내가 타고 온 버스이다.
야쿠시마는 버스비가 무지 비싸다.

방가방가~~~

입장료 500엔을 지불하니 한국어로 된 지도를 주는데 오 마이 갓.
일부 코스 통행이 막혀있다.

즉석에서 계획을 수정하여 太鼓岩타이고이와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추울바알~~~

시라타니운스이쿄에는 몇 개 코스가 있다.
코스마다 소요시간과 난이도가 다르다.
난 오른쪽 弥生杉야요이스기로 간다.



야쿠시마에서 처음 마주하는 삼나무이다.
원령공주의 무대인 만큼 이끼와 삼나무 숲이 너무 멋지다.



오호통재라~!
(かなしいかな카나시이카나)
야요이스기는 작년에 태풍으로 인해 쓰러졌단다.
그러나 후세들을 위해 쓰러진 나무를 치우지 않고.....




출입이 제한되어 야요이스기 코스로 되돌아온다.


그리고 이곳에서 타이고이와까지 왕복 트레킹을 위해 다리를 건넌다.




트레킹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번호가 적힌 이정표가 있다.
안내지도와 똑같아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무수히 많은 각양각색의 삼나무를 보고 폰에 담으며 느긋이 걷는다.
비가 내리지 않으니 얼마나 좋은지~~~
나무와 돌을 덮은 이끼 또한 삼나무 못지않게 멋지다.
2대 쿠구리스기를 보기 위해 막힌 탐방로를 살짝 넘는다.
어마어마하다.






앞서가던 분에게 くぐり쿠구리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는데 돌아온 대답은?
대만에서 온 관광객이란다. ㅎㅎ
나중에 알아보니 나무 아래를 통과할 수 있는 삼나무를 통상 쿠구리스기라 부른다고 한다.


야쿠시마 트레킹 & 산행기(2-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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