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트레킹 & 산행기(6)
(규슈 100 명산인開聞岳카이몬다케에 오르다)
1. 일 자 : 2025. 5. 3~5. 8(5박 6일)
2. 참석자 : 전진수
3. 교 통
▷5/7 開聞(JR 14:23) -指宿 (JR 16:07)-가고시마중앙역
4. 숙 박 : APA Hotel Kagoshima Chuo Ekimae
아침을 먹고 텐트를 철거하여 사무실 앞 코인박스에 배낭을 보관하고 산행에 나선다.
간단하지만 영양가 있는 식단이다.
큐슈 100 명산을 오르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이번에는 입산신고서 적는 것을 잊지 않았다.
캠핑장을 벗어나 10여분 공원 내 도로를 따라 걸으니 開聞岳 들머리가 나온다.
5合目에 도착하니 데크가 있고 바다가 조망된다.
어제 열차를 타고 오면서 본 풍광이다.
선인동을 지난다.
벌써 많은 등산객이 내려서고 있다.
2시간 20분만에 정상에 선다.
사방으로 조망이 막힘이 없다.
계획을 세우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池田湖이케다코도 가까이 있다.
나 말고도 몇몇 등산객이 있다.
간식을 먹거나 풍광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거나 하며 각자 나름대로 카이몬다케를 즐기고 있다.
카이몬다케에는 등산로가 딱 한 군데뿐이다.
그래서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가야 한다.
하산은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공원 내에 있는 유명한 소바 식당도 오늘은 휴무이다.
관리사무실로 되돌아와서 배낭을 찾아 마지막 야영장을 떠난다.
나무도 꽃도 신기하다.
히라키키 신사를 둘러보고 점심 식사를 할 식당을 찾는다.
그런데 문을 연 식당이 없다.
다행히 큰 마트와 편의점이 있어서 점심거리를 구매하고 커피를 뽑아 마시고 카이몬역으로 간다.
모하니?
마을에서 보이는 카이몬다케를 마지막으로 폰에 담고 역으로 간다.
무인역 벤치에서 이렇게 점심을 먹는데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한다.
올레길을 걸었다면 출발점이 되었을 니시오오마역을 지난다.
JR 최남단역으로 알려져서 그런지 주변에 관광객이 꽤 많다.
이부스키역에 도착하니 바로 우명한 관광열차인 指宿のたまて箱이부스키노타마테코와 연결된다.
요금은 비싸지만 색다른 객실과 가고시마중앙역까지 논스톱 운행이 매력적이다.
이제 일본 아파호텔은 낯설지가 않다.
역에서 매우 가까워 체크인을 빨리 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간다.
주변에 식당이 무지 많아서 결정하는데 애를 먹는다.
홀로 하는 굿바이 만찬장으로 선택한 식당은 바로 이곳이다.
吾愛人와카네라는 식당인데 홀로 식객을 위한 메뉴가 있다.
몇 가지 요리를 주문한다.
조용하고 깨끗하며 주방이 오픈된 식당인데 음식도 모두 맛나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매우 흡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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