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트레킹 & 산행기(5)
(桜島사쿠라지마를 돌아보고 開聞카이몬으로 이동하다)
1. 일 자 : 2025. 5. 3~5. 8(5박 6일)
2. 참석자 : 전진수
3. 교 통
▷5/6 가고시마항(페리 08:20)-桜島/赤水麓아카미즈후모토(아일랜드뷰 버스 10:44)-유노히라전망대(아일랜드뷰 버스 11:10) 사쿠라지마항(페리 11:40)-가고시마항 / 가고시마역(JR)-가고시마중앙역(JR 14:02)-指宿이부스키(JR 17:19)-開聞
4. 숙 박 : 開聞 山麓산로쿠 ふれあい 캠핑장
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아주 조금 내린다.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호텔에서 가까운 成山시로야마를 다녀오기로 한다.
시로야마는 시민들이 다수 찾는 사쿠라지마 전망대이다.
역시 구글지도의 도움을 받아 찾아간다.
사쿠라지마가 아주 가까이 조망되나 구름이 덮고 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가고시마에 처음으로 천주교를 알린 자비에 신부를 기리는 공원도 둘러본다.
어제 사놓은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일본에서는 무어든 맛나다.
전차로 수족관 앞에서 내려 페리 터미널을 찾아간다.
생각보다 엄청 큰 배다.
사쿠라지마에는 북부 관광지를 순회하는 아일랜드뷰라는 버스가 있다.
나는 용암산책로를 포함하여 시간이 되는 곳까지 걷기로 한다.
첫 방문지 츠키요미신사를 시작으로~~~
사쿠라지마 안내도를 훑어보고~~~
비지터센터에도 들어가 본다.
와우, 최근에 이렇게.....
사쿠라지마 대형 무 모형이다.
무 하나가 31 킬로그램?
본격적으로 용암산책로로 접어든다.
살짝 내리는 비 때문에 족욕은 생략하고~~~
곳곳에 사쿠라지마를 방문한 유명 시인들의 싯구가 적힌 비가 있다.
여기는 해녀가 아니라 해남이네~~~
산책로를 벗어나 길냥이에게 먹이를 주는 이에게 길을 묻는다.
얼른 알려주고는 하던 일을 계속한다.
절규의 초상
24시간 연속 공연을 기념하여 만든 석상이다.
맘에 든다.
마침 모녀로 보니는 분들이 계셔 인증샷을 획득한다.
사쿠라지마는 활화산이기에 곳곳에 대피소가 있다.
그래서 아마 대형 페리가 24시간 운항을 하나보다.
아일랜드뷰 버스 시간표를 보니 여기까지 걷는 것이 적당한 듯하다.
빗줄기는 더 이상 커지지는 않지만 그치지도 않는다.
잠시 후 도착한 버스를 타고 사쿠라지마의 최고 명소라는 유노히라전망대에 도착하지만 완전 곰탕이다.
가까이서 분화구를 볼 수 있는 곳이라 하지만 오늘은 완전 아니다.
사진 한 장만 남기고 타고 온 버스에 다시 오른다.
유명한 화가가 사쿠라지마 화산재로 그린 그림이란다.
유명한 무를 표현한 3부작이다.
호텔 근처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맡긴 배낭을 찾아 카이몬으로 향한다.
전차를 잘못 타서 가고시마중앙역이 아닌 가고시마역으로 간다.
그리고 이부스키행 열차표를 끊는다.
두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이부스키역 주변을 둘러보고 편의점에서 커피를 뽑아 족욕을 한다.
베트남 아가씨가 찍어준 사진이다.
카이몬역은 무인역이다.
여기서 캠핑장까지는 걸어서 3~40분이 걸린다.
6시가 지나서야 캠핑장에 도착하고 접수를 마치고 자리를 잡는다.
겨우 텐트 서너 동이 내 이웃이다.
경비원에게 부탁하여 사무실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한다.
9시에 문을 닫는다고 그전에 찾아가라고 한다.
그리고 내일은 이곳이 휴무라고 한다.
이렇게 저녁을 해결한다.
가고시마에서의 마지막 야영의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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