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산 산행기
(8년 만에 세 번째 청량산을 찾다)
1. 일 자 : 2025. 4. 26
2. 참석자 : 정익순, 전진수
3. 코 스 : 장인봉~연적봉~자소봉
한 달 전에 경북 여러 곳의 산불로 많은 산이 입산이 금지되었다.
봉화 청령산도 그중의 하나로 오르지 못했다.
그나마 지금은 절반 정도의 코스가 개방되었다.
그래서 8년만에 청량을 찾는다.
그때 같이 가지 못한 정 팀장과 함께이다.
8시에 부구를 출발하여 9시 5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8년 전에 들머리로 했던 곳이 오늘도 들머리이다.
물론 오늘은 그때 걸었던 길의 일부만 걷게 될 것이다.
한 달만의 산행이다.
삼부자송.
기억이 난다.
할아버지, 할머니 소나무, 실로 오랜만에 뵙네요~~~

8년 전 사진을 불러왔다.
젊었네~~~
청량산 주봉은 장인봉이고, 오늘 산행의 첫 봉우리이다.
하늘다리를 건넌다.
얼린 생선회가 떠오른다.
장 실장도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겠지?
간단한 점심상을 펼친다.
두 번째 봉우리는 연적봉이다.
그러나 혼자 오른다.
정 팀장이 다리에 쥐가 나서 패스를 한다고 한다.
자소봉도 역시 혼자 오른다.
오늘 마지막 봉우리이다.
오늘 산행에서 여러 번 본 모습이다.
부처님?
교황님?
정 팀장은 먼저 내려갔고 나는 김생굴을 들렀다가 청량사로 간다.
차가운 물맛이 참 좋다.
5시간의 멋진 산행을 마치고 안동으로 왔다.
이 찜닭을 먹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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