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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25년)

설악 대청/토왕성폭 산행기-하나(0104)

설악 대청/토왕성폭 산행기(1)

(을사년 첫 산행으로 설악에 들다)

 

 

 

 

1. 일 자 : 2025. 1. 4~5(1박 2일)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한계령~대청봉~희운각~설악동~토왕성폭포 전망대

 

4. 숙 박 : 희운각대피소

 

 

울진에 드디어 열차가 개통되었다.

부전역/동대구역에서 강릉역까지 동해선이다.

오늘 그 열차를 처음 타고 설악으로 달린다.

울진까지 갈 것도 없이 발전소 앞에 있는 흥부역에도 하루 두 번 열차가 있다.

앞으로 이 열차를 이용하면 북으로는 설악산, 남으로는 지리산도 가기 수월해질 거다.

 

 

 

삼척역도 처음이다.

마지막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시외버스로 강릉으로 간다.

 

 

다음날 양양으로 이동하고 거기서 또 한계령으로 이동한다.

열차가 생기기는 하였지만 역시 먼 거리이다.

 

 

 

 

<첫 째날>

 

한계령(09:50)-한계령삼거리(11:37)-끝청(13:58)-대청봉(14:48)-구 중청대피소-희운각(16:16)

 

작년 5월 중순에 이곳에서 출발하여  눈을 밟으며 희운각까지 걸었다.

그리고 다음날 공룡을 걸었다.

이번에는 공룡을 넘지 않고 비선대로 내려갈 것이다.

그리고 울산바위를 처음으로 오를 생각이지만.....

 

 

중간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1시간 40여분을 걸어 삼거리에 도착한다.

그다지 눈이 많지는 않지만 설악은 역시 설악이다.

 

 

끝청 도착 전에 간단한 점심을 먹는다.

설악에 오면 늘 빵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것 같다.

 

 

중청대피소 철거작업은 진도가 많이 나간 듯하다.

  

 

오 마이 갓~~!!

대청에 서니 몸을 가눌 수가 없게 강풍이 분다.

산객도 젊은 친구 둘 뿐이다.

인증샷을 부탁하여 남기고 바로 대피소로 다시 내려온다.

 

 

소청으로 내려서던 중에 강품을 못 이기고 모자가 날아가 버린다.

아까운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강풍이 괴롭힌다.

4시가 조금 지나 목적지에 도착한다.

빈자리가 꽤 많다.

 

 

 

이렇게 저녁을 해결하고 설악의 첫날을 마무리한다.

 

 

최대로 확대하여 별을 담았더니 마치 달 같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