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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22년)

설악 귀때기청봉/대청봉/공룡능선 산행기-둘(0902)

 

설악 귀때기청봉/대청봉/공룡능선 산행기(2)

(짙은 안갯속 대청을 알현하다)

 

 

 

 

 

 

 

 

1. 일 자 : 2022. 9. 1~9. 3(2박 3일)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한계령~귀때기청봉~대청봉~공룡능선

 

4. 교 통

    ▷9/1    울진(시외버스 8/31 19:55)-강릉(시외버스 09:15)-양양(시외버스 10:30)-한계령

    ▷9/2    오색(시내버스 12:10)-양양(시외버스 13:14)-주문진

    ▷9/3    주문진(승용차 04:30)-설악동(승용차 19:40)-주문진

 

5. 숙 박 :  

   ▷9/1    중청대피소

   ▷9/2    주문진 터미널 근처 모텔

 

 

<둘째 날>

 

 

 

중청대피소(07:30)-대청봉(07:46)-남설악탐방센터(11:00)-오색약수-낙산사

 

 

 

새벽에 밖으로 나가보니 별들이 바로 머리 위에서 반짝이는 듯하다.

대피소 일기예보 안내판에는 기온도, 강수량도, 풍속도, 산행하기 좋은 데이터만 적혀 있다.

 

 

 

 

 

일출을 보러 나왔으나 안개가 잔뜩 끼었다.

  

 

 

 

 

일찍 아침을 먹고 대청에 올랐다가 오색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이번 설악 산행계획을 세우면서 날머리를 어디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천불동으로 내려 가자니 내일 공룡능선 산행과 코스가 겹치고,

봉정암에서 백담사로 내려가자니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결국 오색으로 결정하였다.

일찍 하산하므로 내려가서 오후 일정을 정하기로 하고.....

 

 

 

 

 

 

 

 

 

 

새벽에 출발했다는 여러 팀의 산객이 대청에서 내려온다.

정상은 역시 안갯속에 갇혀있다.

 

 

 

 

 

 

 

 

 

 

인증샷을 하나 남기고 바로 하산을 시작한다.

가장 늦은 걸음으로 걷기로 다짐하며.....

 

 

 

 

 

 

 

 

 

 

 

 

 

 

 

오랜만이지?

 

 

 

 

 

 

 

 

 

 

정겨운 이웃.

 

 

 

 

 

등산로에서 살짝 비켜나서 있어서 이제야 봤나 보다.

 

 

 

 

 

이 등로에서의 단골 아이템이다.

 

 

 

 

 

언제 이런 게 또 생겼나?

 

 

 

 

 

 

 

 

 

 

산자 아니 산목과 죽은목의 동행.

 

 

 

 

 

목석의 동행.

 

 

 

 

 

계곡으로 내려간다.

 

 

 

 

 

 

 

 

 

 

 

 

 

 

 

 

 

 

 

 

 

 

 

 

 

이렇게 생긴 이정목이 많이 보이는데 표시가 애매하다.

분명 앞뒤 위치 표시가 달라야 하는데 표시가 같다.

 

 

 

 

 

 

 

 

 

 

우연?

고의?

느긋하게 걸으니 보이는 게 많다.

 

 

 

 

 

다 내려왔다.

 

 

 

 

 

 

 

 

 

 

남은 시간 무얼 할지 생각하다가 우선 오색 약수를 한 잔 마시기로 하고.....

 

 

 

 

 

점심은 산채비빔밥이다.

동치미와 된장찌개가 얼마나 맛나던지.....

 

 

 

 

 

낙산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아주 오래전에 가본 적이 있고, 해파랑길을 걸을 때는 옆으로 지나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