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 산행기(0717)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 산행기

(새로 개방되었으나 이미 다녀온 베틀길을 비를 맞으며 걷다)

 

 

 

 

 

 

1. 일 자 : 2021. 7. 17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삼화사~베틀바위~마천루~삼화사

 

4. 교 통

    ▷갈 때   동해공용터미널(111번 버스 10:00)-무릉계곡

    ▷올 때   무릉계곡(111번 버스 15:45)-동해공용터미널

 

 

어제 회사 OB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진 처장 펜션에서 가자미회를 안주로 고량주와 코냑 그리고 이야기.....

아침에 소나기가 내려 터미널에서 한 시간을 기다리고 비가 그친 후에 버스에 오른다.

오늘 코스는 3년 전에 회사 동료들과 올랐던 베틀봉이다.

그때는 비탐방 산길이었지만 이젠 탐방구간으로 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2018년 12월 베틀바위 산행 사진

 

 

 

매표소(11:15)-베틀바위 들머리(11:36)-베틀바위 전망대(12:11)-마천루(13:57)-쌍폭(14:27)-삼화사(15:10)

 

 

 

무릉계곡 주차장은 이미 산객들의 애마로 꽉 차있다.

점심거리와 간식을 준비하고 수통을 채우러 삼화사로 먼저 간다.

그런데 입장료가 싸진 것 같다.

언젠가 두타산을 찾았을 때는 입장료가 그 전보다 올라서 의아해한 적도 있었다.

주지 스님, 성불하세요~~~

 

 

 

 

 

 

 

 

 

 

코로나 예방책인가?

 

 

 

 

 

용마루금도 오랜만에 보네~~~

 

 

 

 

 

 

 

 

 

 

 

 

 

 

 

맛난 감로수를 잔뜩 마시고 수통을 채운다.

삼화사는 하산길에 들를 수 있지만 생수를 사는 게 싫어서.....

 

 

 

 

 

 

 

 

 

 

 

 

 

 

 

두타산을 찾는 산객들은 이제 거의가 이쪽으로 오는 모양이다.

개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산길이라 정상인 두타는 외면을 받고.....

두타야, 너 이젠 식은 밥 됐다.

?

 

 

 

 

 

 

 

 

 

 

 

 

 

 

 

3년 만인가, 금강아?

 

 

 

 

 

 

 

 

 

 

 

 

 

 

 

3년 전과는 약간 다른 길을 걸어 베틀바위 전망대에 도착한다.

역시 멋지다.

비 온 뒤라 더욱 그렇게 보인다.

수많은 산객 틈에서 겨우 사진 몇 장 건지고는 자리를 뜬다.

 

 

 

 

 

 

 

 

 

 

 

 

 

 

 

몸뺴 바지로 베틀을 찾은 산꾸러기는 아예 한쪽을 걷어 올렸네.

 

 

 

 

 

 

 

 

 

 

 

 

 

 

 

 

 

 

 

 

 

 

 

 

 

전에는 베틀봉으로 올랐는데 새로 열린 길은 미륵바위로 안내한다.

여기도 역시 산객으로 북적댄다.

인증샷은 감히 엄두도 못 내고.....

 

 

 

 

 

 

 

 

 

 

두타산 정상과 산성 갈림길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

아마 전에 지나온 길은 지금도 비탐방로인 것 같다.

두타산 협곡 마천루 길이 새로 열렸다지만 역시 걸어본 길이다.

 

 

 

 

 

 

 

 

 

 

 

 

 

 

 

폭포 상부이다.

 

 

 

 

 

낯익은 석간수를 지난다.

 

 

 

 

 

 

 

 

 

 

마천루 전망대에 도착하니 소나기가 쏟아진다.

사진 두 장을 얼른 남기고 하산을 서두른다.

 

 

 

 

 

 

 

 

 

 

비가 오면 약점을 보이는 아이폰을 달래서 겨루 우중 사진 하나를 남긴다.

 

 

 

 

 

계곡으로 내려서니 비는 그치고 쌍폭을 찾는다.

 

 

 

 

 

학소대를 마지막으로.....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새로 개방한 두타산 베틀바위길 걸음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