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어산 초등 산행기
(여러 암자를 품은 작은 산을 오르다)
1. 일 자 : 2021. 4. 9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위령비~신어산~은하사
4. 교 통
▷갈 때 궤법역(경전철)-불암역
▷올 때 인제대(시내버스)-김해시청(경전철)-사상
남파랑길 트레킹 3차 출정을 하루 앞두고 산행을 하기로 한다.
오랜만에 영남알프스의 산을 오를까 하다가 김해 신어산을 찾아낸다.
대중교통이 편하고 아직 올라보지 못한 곳이라.....
김해 경전철 불암역 2번 출구로 나가 치안센터에서 우측으로 들머리를 찾아간다.
굴다리를 지나 잠시 걸으니 들머리이다.
출발 인증샷을 셀카로 대신하고 출바알~~~!!!
아, 이런 불행한 일이 있었구나~~~
첫 봉우리가 돛대산이었는데 아마 지나친 모양이다.
하긴 한 시간을 오르도록 이정표를 하나도 보지 못했으니.....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저 봉우리가 돛대산으로 짐작된다.
철쭉 철에는 등산객이 꽤 많이 오를 것 같다.
편백나무 숲까지~~~
때 이른 철쭉이 간간이 보인다.
데크를 따라 걷다가 계단을 오르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얼른 배낭 커버를 하였지만 곧 비는 그친다.
이곳에도 트레킹 코스가 있구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신어산이 있고 오른편은 백두산으로 가는 길이다.
오르려는 곳은 맑은데 백두산 방향은 짙은 먹구름이 끼어있다.
2시간 20분 만에 정상에 선다.
아무도 없어서 셀카로 정상 인증을 하였는데.....
정자에서 쉬는데 젊은 산객이 올라오기에 사진을 부탁한다.
점심을 준비하지 못해 캔맥주와 스낵으로 대신하고.....
영구암을 다녀오기로 한다.
멋지다.
영구암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잠시 걸으니 출렁다리가 나타난다.
은하사는 헬기장 갈림길에서 직진을 하여야 하나 서봉을 다녀온다.
동봉은 모른 채 지나쳤나?
신어산보다 1.1미터가 낮아 주봉 자리를 놓쳤구나?
등로에서 살짝 비켜난 천진암도 둘러보고.....
은하사에 도착한다.
작은 산이지만 많은 사찰을 품고 있다.
실질적인 날머리이다.
4시간 정도 소요된 산행이었다.
여기에서 3Km 정도를 더 걸어 늦은 점심을 먹고 버스에 오른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남파랑길 트레킹에 앞서 몸풀기로는 괜찮았던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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