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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20년)

영남알프스 9봉 산행기-하나(0414)

영남알프스 9봉 산행기(1)

(첫날에 문복산과 고헌산을 오르다)

 

 

 

 

 

 

 

 

 

ㅁ 언 제 : 2020. 4. 14 ~ 4. 16(2박 3일)

 

ㅁ 어디를 : 문복산~고헌산

 

ㅁ 누구와 : 나 홀로

 

ㅁ 어떻게

      갈 때    언양(시외버스 10:20)-산내(중리)

 

ㅁ 코 스

   

산내(11:11)-문복산(12:49)-학대산(14:11)-신원봉(14:35)-외항재(15:27)-고헌산서봉(16:50)-고헌산(17:00)-신기(18:35)

 

ㅁ 산행기

 

영남알프스의 1000미터가 넘는 9개 봉우리를 수 없이 오르내렸다.

그런데 최근에 9봉 인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 부산을 떠나면 영알을 자주 찾지 못할 것이므로 3일간의 계획을 세워 아홉 개 봉우리를 오르기로 한다.

 

 첫날,  첫 봉우리는 문복산이다.

세 번째 오름인데 들머리를 처음으로 올라보는 경주 산내로 한다.

 

 

 

 

 

버스정류장 바로 건너편이 들머리이고 잠시 걸으니 안내판이 보인다.

 

 

 

 

 

 

 

 

 

 

 

 

 

여기 갈림길에서 드린바위 방향으로 오른다.

하지만 괜한 짓을 했다는 걸 곧 깨닫는다.

 

 

 

 

 

 

세 번째 오른 문복산이다.

늘 계살피 계곡에서 올랐는데.....

 

 

 

 

 

 

영알 9봉 인증사진은 이런 포즈여야 한다.

마침 산객이 있어서 첫 인증사진을 이렇게 남기고.....

 

 

 

 

 

 

 

 

 

 

 

 

 

 

 

 

 

 

 

 

 

 

 

 

 

 

 

외항재와 고헌산이 조망되는 곳에서 쉬어 간다.

 

 

 

 

 

 

 

 

 

 

 

 

 

오늘 점심은 학원에서 만든 빵과 과일이다.

 

 

 

 

 

 

 

 

 

 

 

 

 

아, 신원봉에 산불이 났었구나~~~

 

 

 

 

 

 

 

 

 

 

 

 

 

인증을 하는 봉우리는 아니지만 똑같은 자세로.....

 

 

 

 

 

 

 

 

 

 

 

 

 

신원봉에서는 늘 운문령으로 내려서서 가지산을 오르곤 했는데, 오늘은 외항마을로.....

 

 

 

 

 

 

 

 

 

 

 

 

 

 

 

 

 

 

 

 

외항마을에 도착하여 낯익은 이정목과 인사를 나누고 고헌산 들머리를 향한다.

 

 

 

 

 

 

꼭 1년 전에 내려섰던 길이다.

 

 

 

 

 

 

안갯속에서 나를 맞았던 고헌산 서봉에서 고한산을 본다.

오늘은 무척이나  깨끗하게 조망된다.

 

 

 

 

 

 

 

 

 

 

 

 

 

 

 

 

 

 

 

 

지금은 진달래 철이 아니라 철쭉이 피기 시작할 절기인데, 1000미터 고봉에는 아직 진달래가 봉우리를 피우지 못했다.

 

 

 

 

 

 

 

 

 

 

 

 

 

1년 만에 다시 오른 고헌산, 9봉 인증의 두 번째 봉우리이다.

 

 

 

 

 

 

정상에 아무도 없길래 셀카 인증을 하였는데.....

 

 

 

 

 

 

 

 

 

 

 

 

 

 

 

 

 

 

 

 

 

 

 

 

 

 

 

나를 앞질러 빠르게 정상을 향했던 산객이 동봉을 다녀오신다.

100대 명산을 하시는 중인데 내일 마지막 내연산을 앞두고 오셨단다.

자연스럽게 인증샷이 생긴다.

 

 

 

 

 

 

 

 

 

 

 

 

 

 

 

 

 

 

 

 

아마도 고헌산은 이것으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

부산을 떠나게 되면 혹시 영남알프스는 찾을지 몰라도 고헌산을 오르지는 않을 테니~~~

고헌사로 하산 중에 활짝 핀 철쭉이 반긴다.

 

 

 

 

 

 

 

 

 

 

 

 

 

날머리에서 20여분을 걸어 신기마을에 도착한다.

영알 9개 봉우리 인증 첫날을 마무리하고 내일 가지산을 오르기 위해 석남사행 버스에 오른다.

다음 블로그가 바뀌고 처음 산행기를 올리는데 익숙하지가 않아서 불편하기 그지없다.

2개월 후면 생활패턴이 완전히 바뀔 텐데 이 같지 않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