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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둘레길)/해파랑길

해파랑길 29, 30 & 31코스(200203)

 

해파랑길 29, 30 & 31코스

(황영조 기념관이 좋았던 길을 지나다)

 

 

 

 

 

 

 

 

1. 일 자 : 2020. 2. 3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임원항~용호레일바이크역~궁촌레일바이크역~덕산해변 입구~상맹방해수욕장

 

 

4. 교 통

    ▷올 때   송공마을(택시)-삼척터미널(시외버스 17:15)-노포동

 

 

5. 걸은 거리(오늘/누계) : 29.1Km / 490.2Km

 

 

6. 걸은 시간(오늘/누계) : 6시간 33분 / 119시간 22분

 

 

 

임원항(08:00)-용호레일바이크역(09:59)-황영조 기념관(10:54)-궁촌레일바이크역(11:47)

-덕신해변 입구(13:45)-맹방해수욕장(13:57)-상맹방해수욕장(14:33)

 

 

 

해파랑길 5차 출격 마지막 날이다.

19일 차이다.

어제 숙소에서 남은 구간을 가늠해보니 열하루 정도 더 걸으면 되겠지만 2월에는 끝내지 못할 것 같다.

시간이 허락되면 조금이라도 더 걸을 생각으로 오늘은 두 가지 계획을 가지고 일찍 임원항을 출발한다.

 

 

 

 

 

임원1교를 지나 검봉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길은 이어진다.

 

 

 

 

 

한 번 올라가 본 검봉산에도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맞은편에서 한 분이 걸어오는데 누가 봐도 해파랑길을 걷는 행색이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대단한 분이다.

나보다 서너 살은 많아 보이는 여자분인데 대간과 9 정맥을 모두 마쳤단다.

도로변에서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헤어진다. 

 

 

 

 

 

울진과 마찬가지로 삼척에도 철도공사 구간이 많다.

선답자의 블로그를 보며 시그널을 놓치지 않으려고 조심스레 걷는다. 

 

 

 

 

 

 

 

 

 

 

 

 

 

 

 

29코스 종점 스탬프는 장호초등학교 앞에 있다.

 

 

 

 

 

 

 

 

 

 

용호 레일바이크 역은 여기에서 조금 더 걸어야 한다.

2시간 만에 30코스를 시작한다.

그렇다면 두 번째 계획대로 맹방해수욕장을 지나서까지 걸을 수 있겠는걸~~~

 

 

 

 

 

 

 

 

 

 

 

 

 

 

 

 

 

 

 

 

펜션이 많은 마을을 벗어나니 삼척로이다.

어제 실컷 걸은 도로인데.....

 

 

 

 

 

용호해변을 한 번 뒤돌아보고 계속 도로를 걷는다.

 

 

 

 

 

황영조 기념공원은 삼척로에서 벗어나 있다.

 

 

 

 

 

아니 벌써~~!!

매화가 피었습니다.

 

 

 

 

 

황영조 공원은 스페인 몬주익 공원을 본떠서 만들었다.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오륜기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 아이디어 괘안네~~~

발로 뛰는 황영조의 발자국이다.

 

 

 

 

 

 

 

 

 

 

못 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황영조가 1등이니까 난 일부러 2등 시상대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월요일이라 휴관이고.....

 

 

 

 

 

공원에서 잠시 내려오면 초곡항이다.

 

 

 

 

 

 

 

 

 

 

 

 

 

 

 

 

 

 

 

 

철도를 건너 바닷길을 잠시 걷는다.

 

 

 

 

 

 

 

 

 

 

 

 

 

 

 

30코스를 종료한다.

점심 먹을 곳을 찾아보지만 눈에 띠지 않고, 스탬프 찍을 양식을 가지고 오지 않아 휴지에 찍는다.

당초 계획은 여기에서 5차 출정을 마치는 거지만.....

 

 

 

 

 

 

 

 

 

 

다시 삼척로를 걷다가,

 

 

 

 

 

둑방길로 접어들어 한참을 걷는다.

소 축사 두세 군데를 지나가는데 냄새가 고약하다.

 

 

 

 

 

둑방길 끝에서 부남교를 건넌다.

 

 

 

 

 

 

 

 

 

 

그리고는 부남마을을 통과한다.

 

 

 

 

 

세상에나, 별 기념탑이 다 있네~~~

 

 

 

 

 

덕산해변 입구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맹방해수욕장이다.

스탬프도 있고 덕산해변은 지나지도 않는데 31코스 종점이자 32코스 시작점으로 왜 이름을 올렸는지 모르겠다.

식당 두 군데를 찾아가지만 모두 문이 닫혀있다.

할 수 없이 다리를 건넌다.

 

 

 

 

 

이 사진 괜찮네~~~

 

 

 

 

 

 

 

 

 

 

31코스 종점이자 32코스 시작 스탬프가 있는 맹방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더 걸을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있다.

바로 출발한다.

 

 

 

 

 

 

 

 

 

 

섬 같은 저곳 오른편이 덕산해변 같다.

 

 

 

 

 

맹방해수욕장은 무지 큰 해변이다.

여기에서 상맹방 해수욕장까지 3.7Km이다.

명사십리가 맞는 말이다.

 

 

 

 

 

 

 

 

 

 

5차 출정의 종착역은 여기로 한다.

상맹방해수욕장이다.

 

 

 

 

 

 

 

 

 

 

오 마이 갓, 눈앞에서 시내버스가 지나간다.

얼마를 더 기다려야 할지.....

배가 고파서 택시를 탄다.

 

 

 

 

 

삼척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단골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부산행 버스를 기다린다.

5차 출정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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