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张家界 트레킹(2)
(天子山을 오르다)
<트레킹 첫째 날 ; 천자산을 둘러보다>
천자산으로 향하는 입구는 이렇게 높은 탑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추울바알~~~
날씨가 흐렸지만 장가계에서 이 정도 날씨라면 운이 좋은 거란다.
케이블카 창으로 보이는 풍광이 입을 벌어지게 한다.
하룡공원을 패스하는 바람에 어필봉과 선녀산화를 놓친다.
계획대로 혼자라면 여기저기를 둘러보았을 텐데, 단체관광은 가이드 맘이다.
대신 하늘정원 전망대로 간다.
공중정원 건너편으로 백룡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개인이 가꾸었다는 여기에도 입장료가 있다.
10위안이라고 한다.
한국 막걸리와 중국 수박의 컬래버레이션.
천자산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인 天下第一橋이다.
일행들 틈에 끼어 찍은 이 사진, 정말 괘안타~~~
이곳 원숭이들은 이미 야생이 아니다.
이정표와 쓰레기통.
영화 '아바타'의 무대가 된 석주인 乾坤柱이다.
아이들은 아바타의 한 장면을 재현하고.....
황홀하기 조차한 풍광에 넋을 놓는다.
넋 나간 표정?
산중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러 간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한 줄이다.
백룡 엘리베이터는 간자체로는 이렇게 표현한다,
百龙天梯
수직높이 335미터, 운행 고도 326미터로 세계에서 제일 높다는 엘리베이터이다.
풍광이 보이다가 암반으로 들어가며 수십 초 만에 관광객을 내려놓는다.
오늘 점심은 이곳에서 삼겹살을 먹는다.
한국 같으면 국산을 찾고 국산을 먹겠지만 여기서는 중국산이 국산이다.
고기도 그런대로 맛있고 특히 상추가 맛나다.
열 세분의 동행을 내 아이폰에 담아본다.
울산 어느 아파트의 이웃사촌들이란다.
내내 화목하게 움직이는 것이 보기 좋았다.
중국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를 가보지 않는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不上黃石寨, 枉到張家界
황석채에 오르지 않고는 어찌 장가계에 갔다고 할 수 있겠는가?
오후에는 이런 黃石寨로 간다.
입구에서 이 동상이 먼저 나를 반긴다.
장가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화가 오완중이다.
황석채는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내에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
한국이나 중국이나 바위를 걱정해주는 마음은 똑같다.
오지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이렇다.
저들 봉우리 몇 개만 우리나라 산에 옮겨놓으면 좋겠다~~~
六奇閣 전망대는 보수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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