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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19년)

조계산 천자암봉 산행기(0106)

 

조계산 천자암봉 산행기

(조계산을 찾는 산객들은 보리밥을 먹으러 간다?)

 

 

 

 

 

 

 

 

 

 

1. 산행일자 : 2019. 1. 6

 

 

2. 참석자 : 전진수  

 

 

3. 산행코스 : 송광사-천자암봉-송광굴재-선암사

 

 

4. 교 통

    ▷갈 때   광주(시외버스 08:55)-송광사

    ▷올 때   선암사(시내버스 15:25)-순천(시외버스 16:20)-부산서부터미널  

 

 

5. 산행기

    그저께 무등산을 12년 만에 찾았듯이 오늘은 13년 전 올랐던 순천 조계산을 오르기로 한다. 송광사와 선암사를 품고 있는 이 산을 그동안 몇 번이나 계획했지만 인연이 닿지 않았다. 아마 그때 선암사에서의 기억이 좋지 않아서 그랬을까?  마침 광주에서 송광사로 직접 가는 버스도 있기 때문에 교통편이 편리하다.  

 

 

  

주차장(10:35)-송광사(10:52)-운구재(11:43)-천자암(12:19)-천자암봉(12:54)-송광굴목재(13:04)

-보리밥집(13:21)-선암사(14:50)-주차장(15:10)

 

 

 

어제부터 무릎이 아파서 오늘 산행이 은근히 걱정된다.

1시간 30분 만에 송광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매표소 앞에 있는 등산지도를 보며 대충 길을 잡아보는데.....

 

 

 

 

 

 

 

 

편백나무 숲이 멋지다.

 

 

 

 

13년 전에 송광사를 둘러보았는지 기억이 가물하다.

 

 

 

 

 

 

 

 

 

 

 

 

 

 

 

 

 

 

 

 

 

 

 

 

음, 이 분재 멋지다.

 

 

 

 

 

 

 

 

 

 

 

 

 

 

 

 

갈림길에서 천자암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장군봉은 염두에 두지 않는다.

 

 

 

 

운구재에 도착하기까지 등산객 두 팀을 만났는데 모두 보리밥집을 물어온다.

 

 

 

 

천자암 가는 길은 상당히 맘에 든다.

허리길을 구비구비 걸어 도착한다.

 

 

 

 

아, 쌍향수~~~!!!

멋진 소나무는 많이 보았지만 이렇게 잘생긴 향나무는 처음 아닐까?

 

 

 

 

 

 

 

 

 

 

 

 

천자암봉은 최근에 붙인 산 이름이 아닐까?

오늘 유일하게 오른 봉우리이다.

 

 

 

 

 

 

 

 

송광굴재.

 

 

 

 

 

 

 

 

배도사 대피소에 도착할 즈음 또 한 분이 보리밥집을 물어온다.

아, 나도 배고프다.

 

 

 

 

장군봉보다도 송광사, 선암사보다도 더 유명한 보리밥집에 도착한다.

13년 전에는 이길로 걷지 않았다.

 

 

 

 

 

 

 

 

보리밥 7천 원, 동동주 반 주전자 3천 원.....

맛있다.

 

 

 

 

어디서 물이 새나?

 

 

 

 

여기에도 편백나무 군락지가 있다.

 

 

 

 

 

 

 

 

 

 

 

 

별생각 없이 걷다가 선암사를 놓쳤다.

다시 오지 않을 텐데.....

영광 출장길에 얻은 기회로 삼 일간 남도 세 산을 올랐다.

무등산에 눈이 억수로 왔을 때 또 가고 싶을 테고,

어제 걸은 별뫼산은 호미동산을 오르기 위해 또 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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