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석산 포토 산행기(0930)

 

동석산 포토 산행기

(감탄하며 쫄며 진도 동석산 암봉을 걷다)

 

 

 

 

 

 

 

 

 

 

 

 

1. 산행일자 : 2018. 9. 30

 

 

2. 참석자 : 전진수  

 

 

3. 산행코스 : 하심동-동석산-큰애기봉-세방마을

 

 

4. 교 통

    ▷갈 때   진도종합터미널(군내버스 07:20)-하심동

    ▷올 때   세방마을(군내버스 11:28)-진도(시외버스 12:55)-부산서부터미널  

 

 

5. 산행기

    진도 동석산은 몇 년 전부터 오르고 싶었던 산이다. 그러나 울진이나 부산에서 오기에는 너무 멀어서 엄두를 못 내다가 어제 나주에서 목포를 경유하여 도착하였다. 진도도 처음이거니와 산 역시 처음이라 오늘 산행은 설렘이 더욱 크다.

 

 

   

종성교회 들머리(08:05)-동석산(09:10)-큰애기봉 전망대(10:59)-세방마을(11:23)

 

 

 

어제 식당에서 포장해온 간자미 무침과 공깃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가학, 마세행 첫 버스에 오른다.

40여분을 달려 들머리인 하심동에 도착한다.

등산객은 아무도 없다.

 

 

 

 

 

들머리는 종성교회와 천중사 두 곳이 있다.

종성교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명산 못지않게 많은 시그널이 동석산의 유명세를 말해주나 보다. 

 

 

 

 

 

시작부터 위용을 드러낸다.

 

 

 

 

 

 

 

 

 

 

 

 

 

 

 

 

 

등산객들이 보이는 저곳이 아마 미륵좌상암굴인 모양이다.

 

 

 

 

 

 

 

 

 

 

 

 

 

이정목이 가리키는 방향이 헛갈린다.

 

 

 

 

 

 

 

 

 

 

 

 

 

저곳이 동석산 정상인 줄 알았는데 주인공은 그 너머에 있다.

 

 

 

 

 

 

 

 

 

오금을 저리게 하는 암릉길이 계속 이어진다.

 

 

 

 

 

 

 

 

 

 

 

 

 

 

 

 

 

저 칼바위에는 차마 등산로를 낼 수 없었나 보다.

우회길이 있다.

 

 

 

 

 

 

 

 

 

 

 

 

 

 

 

 

 

 

 

 

 

정상이라 부르기에도 민망한 해발 219미터 동석산까지 1시간이 소요되었다.

진행방향 우측으로는 농촌 풍경이 좌측으로는 바다가 펼쳐진다.

바람이 세차게 분다.

 

 

 

 

 

 

 

 

 

 

 

 

 

 

 

 

 

 

 

 

 

안전시설이 보이지 않는 저기는 어떻게 가나?

나중에 보니 우회길이 있다.

 

 

 

 

 

 

 

 

 

걱정했던 암릉길을 돌아가라는 안내판이다.

 

 

 

 

 

 

 

 

 

 

 

 

 

 

 

 

 

 

 

 

 

 

 

 

 

암릉구간이 끝나고 숲길을 걸으며 가끔 나타나는 전망대에서 보는 다도해 풍광이 일품이다. 

 

 

 

 

 

 

 

 

 

 

 

 

 

 

 

 

 

 

 

 

 

작은애기봉으로 짐작되는 봉우리에서 내려서면 하산 지점이다.

큰애기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와, 여긴 야영지로 딱이네~~~

 

 

 

 

 

 

 

 

 

한가운데 남근석이 우뚝 솟아있는 저곳이 관모도인가 보다.

 

 

 

 

 

 

 

 

 

읍내에서 10:30에 출발한 버스를 포기하고 세방마을로 내려선다.

그런데 버스가 있고 곧 출발한다고 한다.

와우~  2시간 벌었다.

 

 

 

 

 

 

 

 

 

어제저녁을 먹은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멀고도 먼 부산행이 시작된다.

진도에는 동석산 말고도 멋진 암릉이 서너 군데 더 있다고 한다.

언제 다시 야영을 하며 다 올라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