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곡 웅녀폭포 트레킹(0429)

 

구수곡 웅녀폭포 트레킹

(오랜만에 구수곡 다리 열 개를 건너다)

 

 

 

 

 

 

 

 

 

 

 

 

1. 산행일자 : 2018. 4. 29

 

 

2. 참석자 : 전진수  

 

 

3. 산행코스 : 구수곡휴양림-웅녀폭포-구수곡휴양림

 

 

4. 산행기

    프로젝트 막바지라서 먼 길을 갈 수는 없고 오전에 시간을 내어 구수곡 계곡길을 트레킹 하기로 한다. 가보지 않은 웅녀폭포까지 왕복하기로 하고 휴양림 정문을 들어선다. 

 

 

가지가 찢어져서 누워있던 사랑나무는 이제 자취를 감추었다.

 

 

 

 

구수곡 이 갈림길에서는 늘 망설임이 온다.

오늘은 왼편으로 들어선다.

가지 않았던 길을 가보려 함이다.

 

 

 

 

 

작은 돌탑을 쌓아 이번 토요일에 프로젝트가 완벽하게 마무리되길 빌어본다.

 

 

 

 

 

 

 

 

 

 

물줄기에도 생명이 있을 텐데, 오늘따라 그 생명력은 더욱 활기차다.

 

 

 

 

 

 

 

 

 

 

아이폰 8의 새로운 사진 기능 덕분에 시원한 물줄기를 사실대로 담아볼 수 있다.

 

 

 

 

 

 

 

 

 

 

 

 

 

 

 

 

 

 

 

 

작은 폭포 앞에서 배낭을 내려놓기를 반복하며 두 시간 넘게 걸어 웅녀폭포를 마주한다.

 

 

 

 

 

 

 

 

 

 

 

 

 

 

 

 

 

 

 

 

 

 

 

 

 

 

 

 

 

 

 

 

 

 

 

 

 

 

 

 

돌 틈에 뿌리를 내려 10미터 이상을 곧게 자란 나무를 보기 위해 계곡으로 내려간다.

참으로 곧게도 자랐구나.

돌과 나무의 사랑 나눔을 본다.

 

 

 

 

 

 

 

 

올라갈 때 쌓은 돌탑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건너간 다리를 다시 건너오고,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생명체를 경외하며 짧은 트레킹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