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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12)

관악산 포토 산행기(110417)

 

 

관악산 포토 산행기

(잘못 알고 있던 봉우리와 능선을 다시 알다)

 

 

 

 

 

 

 

1. 구 간

   □ 구 간 :

       -제1소구간 : 육봉→연주암→용마능선

 

 

2. 일 시 : 2011.4.17

 

 

3. 산 행

    지난주에 삼성산에서 내려와 팔봉을 올라 학바위능선으로 하산 하였는데 오늘은 모처럼 육봉을 걷기로 한다. 한 달 전만해도 용마능선으로 알고 걸었던 능선이 관문사거리능선이란 것을 오늘 알게 되었다. 지지난주에 용마능선으로 알고 내려서던 길에 자하동천 계곡능선과 사이에 있는 능선을 걸어보리라 생각했는데 사실 오늘 걸은 그 능선이 용마능선이다.그리고 육봉을 오르며 1봉으로 알았던 봉우리는 무명봉이고 아기코끼리가 있는 봉우리가 1봉이란 사실도 오늘 알게 되었다. 모두 두세 번을 걸어본 길인데 잘못알고 있었던 것이다. 무지를 깨우친 산행이기에 앞서 적었던 산행기를 고쳐 쓸 수밖에 없었다.

 

 

 

 

 

 

 

 

 

 

 

 

 

 

 

             

 

 

 

 

 

 

 

 

 

 

 

 

 

 

   봉우리 하나하나를 확인하며 직접 오르거나 우회하며 마지막 육봉의 태극기를 마주하자 건너편으로 팔봉이 다가온다. 그리고 2주 전에 걸었던 길을 또 걷는다. KBS 송신탑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봉축등으로 장식한 연주암으로 내려선다. 그리고 헬기장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2주전에 보아 두었던 능선을 따른다. 왼편으로 용마능선으로 알고 걷던 능선이 흐르고 오른편으로는 케이블카능선이 흐른다. 그러나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용마능선이라는 걸 나중에 깨닫는다. 용마능선으로 알고 있던 능선은 관문사거리능선이다. 앞서가던 여성 산님이 놀라며 뒤돌아선다. 작은 뱀 한 마리가 기어가고 있다.

   1봉과 2봉 이정목을 지나 날머리에 서니 과천향교이다. 등산로가 선명해지는 듯하다. 처음으로 과천향교를 둘러본다. 그 옆에 있는 골프연습장과 영 어울리지가 않는다. 약 5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과천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