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여름 산행기-하나(0805)

 

설악산 여름 산행기(1)

(처음으로 수렴동대피소에서 하루를 머물다)

 

 

 

 

 

 

1. 일 자 : 2023. 8. 5~8. 6(1박 2일)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오색~대청봉~수렴동/남교리~대승령~장수대

 

4. 교 통

    ▷8/5    양양시장입구(1번 버스 07:25)-오색

    ▷8/6    백담사(셔틀버스 07:40)-용대리(택시)-남교리/장수대(시외버스 15:18)-양양(시외버스 16:54)-강릉(시외버스

                 18:50)-부구

 

5. 숙 박  

    ▷8/5   수렴동대피소

 

   

 

일본 남알프스를 다녀온 지 2주가 지났다.

설악이 생각난다.

음표야 어디든 있지만 부딪쳐야 소리가 난다.

수렴동대피소를 대기로 예약했는데 예약되었다고 연락이 온다.

아직 한 번도 머물지 못한 대피소이고 그 위치에 맞추어 산행계획서를 만든다.

산행 전날 양양에 도착한다.

 

 

 

<첫째 날>

 

 

 

남설악탐방센터(08:00)-대청봉(11:49)-중청대피소(12:10)-봉점암(14:05)-수렴동대피소(16:42)

 

 

 

양양에서 첫 버스로 오색에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한다.

설악 첫날의 목적지는 대청봉이다.

 

 

 

 

같이 일본에 다녀온 최 프로가 준 종을 배낭에 달았다.

 

 

 

 

 

 

 

 

 

 

6시까지 대피소에 도착하면 되므로 급할 것이 없다.

계곡으로 내려간다.

 

 

 

 

 

 

해발 1000미터를 통과하고,

 

 

 

 

주변을 맴도는 다람쥐와 간식을 나누어 먹고.....

 

 

 

 

 

 

너무나 익숙한 주변 풍광을 즐기며 대청을 향한다.

 

 

 

 

 

 

 

 

많은 젊은 산객들이 정상에 모여있다.

봄에 설악 공룡을 걸었지만 올해 대청은 처음이다.

 

 

 

 

 

 

 

 

 

 

 

 

 

 

 

 

 

 

 

 

 

 

 

 

 

 

곧 자취를 감출 중청대피소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린다.

오늘 점심은 라면을 준비하였다. 

 

 

 

 

 

 

 

 

네가 사라지기 전에 한 번 더 만날 수 있을까?

올 겨울에 분명 올 텐데, 그때는~~~

대청을 뒤로하고 봉정암으로 향한다.

 

 

 

 

 

 

 

 

 

 

 

 

 

중청대피소를 대신하여 인기가 급상승하겠네~~~

 

 

 

 

 

 

봉정암이다.

공짜 커피를 두 잔이나 마시며 한참을 쉬어간다.

 

 

 

 

 

 

 

 

 

 

 

 

봉정암 사리탑을 패스했으니 사자봉에 오른다.

두 번째인가, 세 번째인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할 것 같아 대피소를 목전에 두고 수렴동계곡에 발을 담근다.  

 

 

 

 

몇 번 이 대피소를 지나는 갔지만 오늘 머물기는 처음이다.

이제 설악에 있는 대피소는 모두 한 번 이상은 머물게 된 것이다.

 

 

 

 

대기가 풀려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대피소에 산객이 별로 없다.

자리를 배정받고 밖으로 나와 저녁을 준비한다.

에구구 이슬이를 준비 안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