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여름 산행기
(함백산 여름 주목을 보러 가다)
1. 일 자 : 2023. 7. 1
2. 참석자 : 박수근, 전진수
3. 코 스 : 만항재~함백산~만항재
4. 교 통
▷갈 때 부구(캠핑카 08:00)-만항재
▷올 때 만항재(캠핑카 12:45)-부구
같은 사업소에 근무하는 박 과장이 칠월의 첫날 만항재를 간다고 한다.
박 과장 애마인 캠핑카로 간다 하기에 따라나선다.
지난 2월에 겨울 함백을 다녀오기는 하였으나 주목이 보고 싶어서이다.
즉석에서 만항재에서 함백, 중함백을 지나 적조암으로 내려서는 계획서를 만들기는 하였으나.....
만항재(09:35)-함백산(11:00)-주목군락지-함백산-만항재(12:44)
박 과장은 함백산은 물론 만항재도 처음이란다.
매점에서 막걸리를 한 통 챙기고 점심거리까지 준비하였으나.....
5개월 전에 내려섰던 길로 함백을 오른다.
이리로 정상을 오르기는 실로 오랜만이다.
확실히 태백과 이웃한 함백은 겨울산이라 등산객이 많지는 않다.
뱀이다~~~
본격적으로 30분 거리의 한백산 정상을 향한다.
느긋하게 걷는 박 과장을 앞서 정상 직전에 먼저 도착한다.
박 과장은 등산화 밑창이 떨어져서 많이 늦는다고 한다.
박 과장을 기다리며 주변 봉우리들을 폰에 담는다.
들머리에서와는 달리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온다.
내 인증샷은 어느 부부산객에게 부탁하여 남기고 20여분이 지나 박 과장이 도착한다.
정상에서 처음 올라오는 함백의 풍광을 즐기라 하고 나는 스틱만 들고 주목 군락지로 내려간다.
겨울 주목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주인공들을 차례로 스마트폰에 담는다.
이 쿨럭이 그림자는 우연이 아니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주변 산세를 소개하고 박 과장의 초등 산행을 즐기다가 하산을 시작한다.
원래 계획은 중함백을 지나 적조암 갈림길에서 암자로 하산하려 했으나 박 과장 등산화를 보니 하산하는 것이 옳다 싶다.
태백 시내로 들어가서 단골이 된 물닭갈비 식당을 찾는다.
3시간의 짧은 산행이었지만 울진으로 재취업 후에 처음으로 사업소 직원과 함께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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