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梵魚三奇 산행기
(오랜만에 고당봉에 올라 파란 하늘을 보다)
1. 일 자 : 2023. 6. 17
2. 참석자 : 정악순, 전진수
3. 코 스 : 元曉石臺-巖上金井-雌雄石鷄
4. 교 통
▷갈 때 기장(승용차 07:30)-범어사 주차장
▷올 때 범어사역(지하철1호선)-하단
어제 후배 부장과의 만남의 시간이 있어 기장에 도착하였다.
부산에 온 김에 오랜만에 금정산을 오르기로 하고 범어삼기를 생각해 낸다.
요즘 해파랑길을 하고 있는 정 팀장과 함께.....
범어사-원효암-元曉石臺-북문-巖上金井-고당봉-계명봉-雌雄石鷄-계명암-범어사
금정산에 올 때면 자주 찾던 식당에서 이렇게 아침을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범어삼기를 찾노라면 늘 순서를 정하기에 고민 아닌 고민을 하였는데.....
오늘도 역시 고민을 하다가 석대를 먼저 보기로 한다.
정 팀장은 범어삼기가 처음이란다.
오늘은 범어사 돌아보기를 생략하고 바로 원효암으로 방향을 잡는다.
내가 좋아하는 원효암 일주문, 사실은 일주문은 아니지만 난 그렇게 믿는다.
오늘도 역시 의상대에 도착하여 먼저 엄지바위를 찾는다.
元曉石臺
오늘은 든든한 우군이 있어서 가까이까지 접근해 본다.
북문도 오랜만이지?
벼락 맞은 옛 정상석 앞에서.....
巖上金井
처음으로 금샘 가까이에서 인증샷을 남겨본다.
하이, 고당~~!!
고당봉에서 내려서서 점심을 먹고 간다.
막걸리와 샌드위치 그리고 커피를 내려 마신다.
정 팀장이 힘들게 계명봉을 오른다.
이 친구, 산행 많이 안 하는구먼~~~
계명봉 역시 오랜만이다.
중봉은 기억에 없는데.....

雌雄石鷄
마지막 보물 앞에 선다.
정 팀장은 아무리 봐도 닭이 아니라 두꺼비 같다고 한다.
나도 한 때는 그렇게 생각했지~~~
계명암을 벗어나며 오늘 짧은 산행을 마무리한다.
나에게는 서너 번째의 범어삼기였고, 정 팀장에게는 처음이었다.
범어사역에서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지고 나는 다대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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