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항산 산행기
(잠발란 등산화의 첫 산행지로 덕항 백두대간을 걷다)
1. 일 자 : 2023. 6. 3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환선굴입구-덕항산-예수원
4. 교 통
▷갈 때 부구(승용차 07:40)-환선굴 주차장
▷올 때 예수원(시내버스 16:06)-태백
어제 모처럼 선배님들과 후배들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 선배님도 참석을 하였고 우리 집에서 주무셨다.
그래서 이번 산행을 삼척에서 시작하는 덕항산으로 결정하였고 태백까지 이어 걷기로 한다.
아마 이틀간 백두대간 길 일부를 걷게 될 것이다.
환선굴(09:40)-제2전망대(10:49)-자암재(11:18)-환선봉(11:55)-덕항산(12:51)-구부시령(13:31)-예수원(13:51)
삼척 유명한 식당에서 김 처장님과 맛난 김치대구탕을 먹고 환선굴까지 편하게 온다.
덕항산은 군립공원이라 입장료가 있다.
작년 가을에는 골말로 내려섰기에 이번에는 환선굴에서 오르기로 한다.
내 생애 처음 신어보는 잠발란 등산화의 첫 주인공은 덕항산이 되었다.
역시 발이 참 편하다.
이 다리를 건너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산녀폭포이다.
첫 전망대에서 덕항산 간을 본다.
천연동굴을 지나고,
언제였던가, 이곳에서 덕항산을 올려다보며 저기에 대체 어디로 오르는 길이 있단 말인가 생각을 했었지~~~
제2전망대에서의 풍광은 이렇고,
약수터를 다녀온다.
옛날옛적에 자암재에서 야영을 하며 이곳으로 물을 뜨러 온적이 있다.
물맛 좋다~~~
8개월 전에 비를 맞으며 지났던 자암재이다.
댓재에서 걸어왔었지~~~
올적마다 왜 여기가 덕항산 주봉이 아닌지 생각하게 하는 환선봉이다.
작년에 골말로 내려선 갈림길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간다.
달랑 삼각김밥 두 개가 오늘 점심이다.
정상석도 없는 덕항산 주봉을 지난다.
오늘 덕항산은 여기까지이다.
구부시령에서 예수원으로 내려간다.
관중이 참 많다.
예수원을 지나고,
언젠가 이 글을 보며 참 택도 없는 소리라 생각했는데,
여기에 적힌 글을 보니 예수원을 건축할 당시 무슨 사연이 있었나 보다.
이건 모지?
계획을 짤 때 버스 시간표를 잘못 이해하여 2시간 이상을 기다린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며 하늘을 본다.
구름이 참 멋지다.
4시가 넘어 버스가 도착한다.
태백터미널 근처에 숙소를 정하고 저녁을 이렇게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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