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천황산/재약산 산행기
(영남알프스 1박 2일 첫날 우중산행을 하다)
1. 일 자 : 2023. 4. 15
2. 참석자 : 조 선생님, 정익순, 전진수
3. 코 스 : 배내고개~천황산~재약산~주암고개
4. 교 통
▷갈 때 정관(승용차 08:20)-주암계곡(승용차)-배내골
4. 야 영 : 주암계곡 차박
네 번째 영알 9봉을 오르기로 한다.
아니 올해는 문복산이 제외되어 8봉이다.
그리고 늘 혼자였지만 이번에는 조 선생님과 둘이 하기로 했다가 정 팀장도 합류하여 3명이다.
첫 출정에는 이틀간 세 봉우리를 걷기로 한다.
전 날 월성에 근무하는 후배 두 명을 정관에서 만나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내고개(10:15)-임도-천황산(12:12)-재약산(13:08)-사자평-쉼터(15:14)-주암계곡(16:28)
원래 계획은 주암계곡에서 심종태 바위에 올라 재약산, 천황산을 걷고 다시 주암계곡으로 내려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산행 시작부터 비가 내리는 바람에 계회을 바꾸어 배내고개에서 임도를 따르기로 한다.
처음으로 천황산을 찾았던 20여년 전에 이 길로 내려온 적이 있다.
그 후로는 처음이다.
이번에는 꼭 8봉을 완등하겠다는 조 선생님의 의지가 엿보인다.
비가 오지만 얼음골 케이블카가 운행 되는지 수많은 관광객과 단체 등산객들 틈에서 걷는다.
그리고 약 2시간 만에 첫 봉우리에 선다.
8봉 중 첫 인증이다.
밀양 트레일..... 또 하나의 길이 생겼나보다.
곧바로 재약산을 향한다.
비는 어느 정도 그쳤지만 안개 자욱한 두 번째 봉우리에도 등산객이 많다.
줄을 서서 인증샷을 남긴다.
야영을 했던 데크로 내려가서 라면과 어묵탕을 끓여 막걸리와 함께 한다.
초면인 조 선생님과 정 팀장은 금시 친해진다.
사자평으로 내려간다.
쉼터는 잠겨있다.
잠시 쉰 후에 계곡길을 따라 하산한다.
사실 나는 심종태 바위길을 걷고 싶었지만 안전 산행을 위하여~~~
비 덕분으로 역시 계곡물이 많이 흐른다.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바라보는 것으로 대신하고~~~
차박지에 도착한다.
주인아주머니도 합석하여 삼겹살과 능이버섯을 구워 산행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무리는 이렇게 볶음밥으로 하고 차로 텐트로 들어가 첫날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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