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산행기
(실로 오랜만에 현월봉에 오르다)
1. 일 자 : 2023. 4. 8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아홉산~칼다봉~현월봉
4. 교 통
▷갈 때 구미역(택시 08:20)-주차장
▷올 때 경북외고(27번 버스 18:10)-구미역
구미 금오산은 언제 다녀왔는지 기억에도 없을 정도로 실로 오랜만이다.
더욱이 이번에도 금오산이 주인공이 아니라 내일 오를 베틀산이다.
300미터급 베틀산에 있는 상어굴을 보기 위해 구미에 왔다는 것이 맞는 표현인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어제 퇴근 후에 최 팀장 애마를 얻어 타고 동대구를 경유해 구미에 도착했다.
저수지 들머리(08:50)-전망대(09:07)-칼다봉(11:48)-성안전위봉(13:02)-현월봉(13:49)-대혜폭포(15:14)-대혜문(15:30)
구미역 앞에서 아침식사를 하다보니 08:10 버스를 놓치고 택시에 오른다.
이번 산행은 금오산저수지에서 시작하여 칼다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하였다.
들머리로 가기 전에 금오산 올레길인 저수지 반바퀴를 둘러본다.
올레길 전망대로 오르는 들머리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부지런한 산객들이 데크를 차지하고 있다.
이정표를 따르다가 길을 놓치고 환경연수원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갈림길에 도착한다.
구미에 사신다는 부부산객에게 이곳이 천연보라는 설명을 듣고 등산로로 되돌아가 칼다봉을 향한다.
선답자 블로그를 보며 도상훈련을 할 때는 분명 아홉산, 255봉을 지나 칼다봉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걸은 시간과 오른 고도를 보면 여기가 255봉 일리가 없는데 표지판이 보인다.
그리고 이내 칼다봉에 도착한다,
그렇다면 언제 아홉산과 255봉을 지나온 것일까?
김밥과 쏘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금오산 주봉인 현월봉을 향한다.
성안전위봉은 성안습지 직전에 있는 처음 오르는 봉우리이다.
이곳에 도착하니 오래전에 지나온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그때는 현월봉에서 내려와 이곳에서 대혜폭포로 내려갔을 것이다.
습지는 기억에 없다.
지나온 칼다봉이다.
와우, 정상이 가까와오니 얼음이 보인다.
바람 또한 세차다.
옛 정상석이다.
바람이 얼마나 거칠면~~~
정상에 있는 이것이 금오산 정상석이란다.
그렇다면 예전에는 이곳은 오르지 못했나 보다.
약사암은 기억에 뚜렷하다.
들러보기로 한다.
ㅎㅎ 무얼 닮은 걸까?
대혜폭포는 세 번째 만남이다.
빙폭을 봤던 기억도 떠오른다.
근처 도선굴은 패스하고~~~
바람때문인지 오늘은 케이블카가 운행되지 않고 있다.
대혜문을 통과하며 금오산 산행을 마친다.
이른 저녁은 공원 내에 있는 백숙거리에서 도토리묵과 산약초백숙으로 하기로 한다.
주인장이 매우 친절하고 깔끔한 식당이다.
버스 시간에 맞추어 아침에 다 둘러보지 못한 올레길을 걷는다.
'국내산행 > 산행(202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남알프스 천황산/재약산 산행기(0415) (0) | 2023.04.23 |
---|---|
구미 베틀산 산행기(0409) (1) | 2023.04.23 |
해파랑길 30~33코스(0401) (0) | 2023.04.23 |
두타/청옥산 산행기(0219) (2) | 2023.03.01 |
응봉산 산행기(0218) (0) | 2023.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