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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22년)

사량도 지리산/칠현봉 산행기-하나(0924)

 

사량도 지리산/칠현봉 산행기(1)

(사량도 첫날, 상도 네 봉우리를 오르다)

 

 

 

 

 

 

 

 

1. 일 자 : 2022. 9. 24~9. 25(1박 2일)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지리산~달바위봉~가마봉~옥녀봉~용두봉~칠현봉

 

4. 교 통

    ▷9/24    통영(672번 버스 10:22)-가오치항(그랜드페리 11:00)-금평항(마을버스)-수유도 전망대

    ▷9/25    민박(콜벤 06:50)-읍포/금평항(사량호 11:00)-가오치항/가오치(674번 버스 12:00)-통영

 

5. 숙 박  

   ▷9/24    사량도대교 민박

 

   

 

울진에서 사량도까지는 꽤 먼 거리이지만 금요일 오후 반차를 내어 부산에 도착한다.

가까이에 많은 산이 있지만 굳이 사량도까지?

꽂히면 떠나는 성격대로 소리내는 음표를 찾아간다.

 

 

 

<첫째 날>

 

 

 

수우도전망대(12:15)-지리산(13:18)-달바위봉(14:48)-가마봉(15:30)-옥녀봉(15:59)-금평(16:33)

 

 

 

6년 만에 사량도에 들어간다.

2016년 봄에 김 인호 선배님과 1박 2일로 수우도와 사량도 산행을 한 이후 처음이다.

 

 

 

 

 

 

 

 

 

 

 

 

 

 

 

가오치항을 떠나고 30여분 후에 사량도가 눈에 들어온다.

좌 하도, 사량대교 그리고 우 상도이다.

 

 

 

 

 

 

 

 

 

 

금평항에 도착하자마자 지리산 들머리로 정한 돈지행 버스에 오른다.

 

 

 

 

기사님이 돈지보다는 수유도 전망대에서 더 많은 등산객이 오른다고 하시길래.....

6년 전 추억을 떠 올리며 수우도 전망대에 선다.

 

 

 

 

 

 

 

 

 

전망대 길 건너편에 지리산 등산로 입구가 있다.

 

 

 

 

 

 

 

 

 

삼천포 화력이 가까이에 있다.

 

 

 

 

 

 

 

 

 

저 낙은 섬과 뒤편 섬이 계속해서 눈에 들어온다.

 

 

 

 

 

 

 

 

 

 

 

 

 

 

바다와 하늘 그리고 구름이 어우러진 풍광이~~~

 

 

 

 

 

 

 

 

 

조연급 작은 선박들이 주연을 돋보이게 하고.....

 

 

 

 

지리산에 서기 전 가장 마음에 드는 숏이다. 

 

 

 

 

예전에는 지리망산이라 불렀는데 이름을 바꾼 오늘 산행의 첫 봉우리이다.

 

 

 

 

 

 

 

 

 

우연이 찍힌 그림자가 오늘의 베스트 숏 중 하나가 된다.

 

 

 

 

 

 

 

 

 

 

 

 

 

 

달바위봉으로 가는 쉬운 길은 버리고 안전장치가 잘 된 어려운 길을 따른다.

 

 

 

 

사량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어느 산객이 찍어준 사진을 이렇게 편집하니 괜찮아 보인다.

 

 

 

 

 

 

 

 

 

가마봉으로 오르는 길은 여름에 올랐던 비금도의 투구봉 오르는 계단이 생각난다. 

 

 

 

 

 

 

 

 

 

 

 

 

 

 

잠시 후에 저 다리를 건너 하도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무시한 계단을 내려서 옥녀봉으로 간다.

 

 

 

 

 

 

 

 

 

이 출렁다리도 건너야 하고.....

 

 

 

 

 

 

 

 

 

 

 

 

 

 

소낭구와 새털구름

 

 

 

 

 

 

 

 

 

 

 

 

 

 

마지막 봉우리에 선다.

 

 

 

 

 

 

 

 

 

무시한 철계단 하나를 더 내려서야 금평항으로 가는 길이다.

 

 

 

 

금평항 가까이에 있는 산행 들날머리이다.

물론 오늘 내게는 날머리이다.

 

 

 

 

하나로마트는 닫혀 있기에 수협마트에서 저녁거리를 장만하여 하도로 간다.

민박에 전화를 했더니 사량대교 건너기 전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방금 전 걸었던 상도의 옥녀봉 능선이 멋지다. 

 

 

 

 

 

 

 

 

 

20여 분 후에 민박 주인장 콜벤이 도착하여 민박에 여장을 푼다.

마음씨 좋은 안주인께서 이것저것 먹거리를 챙겨주신다. 

 

 

 

 

 

 

 

 

 

 

 

 

 

 

돌판에 삼겹살과 소시지를 굽는데 동네 야옹이들이 다 몰려온다.

대장 고양이이다.

 

 

 

 

하도 여기저기 밤 풍경을 즐긴다.

덕동항 터미널에서도 여객선이 가오치항으로 오간다고 한다.

내일 칠현봉에서 내려와 시간이 맞는다면 여기에서 배를 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