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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22년)

괴산 사랑산 산행기(0513)

 

괴산 사랑산 산행기

(작지만 볼거리가 많은 괴산 명산을 오르다)

 

 

 

 

 

 

1. 일 자 : 2022. 5. 13

 

2. 참석자 : 최한수, 서정민, 전진수

 

3. 코 스 : 용추슈퍼~사랑산~용추폭포

 

4. 교 통

    ▷갈 때   강수욕장 캠핑장(승용차 07:30)-용추슈퍼 주차장

    ▷올 때   용추슈퍼 주차장(승용차 11:50)-괴산터미널(15:20)-부산/원주  

 

 

 

두 친구와의 괴산 마지막 날 산행은 사랑산이다.

사랑산 역시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웠다가 지우기를 몇 번 반복한 인연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

 

 

 

용추슈퍼 주차장(08:25)-코끼리바위(09:01)-사랑바위(09:26)-사랑산(09:51)-용추폭포(11:06)-용추슈퍼 주차장(11:40)

 

 

 

강수욕장 캠핑장은 괴산군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다.

식수와 화장실을 갖추고 있고 더욱이 무료이다.

대중교통 형편이 어떤지는 몰라도 괴산으로 산행을 오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

오랜만에 내 집을 들어 올려 보고 캠핑장을 떠난다.

 

 

 

 

 

사랑산 들날머리로 매우 유명한 용추슈퍼이다.

아마 90퍼센트 이상 등산객이 이곳을 이용할 것이다.

대형주차장을 갖추고 주차비 3천 원을 받는다.

승용차를 주차하자 곧 주인 할머님께서 징수하러 오신다.

 

 

 

 

 

거리로나 난이도로나 3시간 남짓 소요되는 코스이다.

 

 

 

 

 

 

 

 

 

 

오랫동안 벼르다 온 곳인 만큼 들머리에서 인증샷은 필수이지~~~

 

 

 

 

 

 

 

 

 

 

밧줄 구간이 신기할 만큼 쉬운 산이다.

 

 

 

 

 

어제 올랐던 옥녀봉?

아님 도명산 라인?

 

 

 

 

 

 

 

 

 

 

사랑산 첫 볼거리 겸 즐거움은 코끼리바위이다.

얼핏 보면 아닌 것 같지만 조금 더 자세히 보면.....

 

 

 

 

 

 

 

 

 

 

 

 

 

 

 

 

 

 

 

 

 

 

 

 

 

최 프로가 바위 뒤쪽으로 올라가 저 폼으로~~~

 

 

 

 

 

나는 이 폼으로~~~

 

 

 

 

 

코끼리 뒤태는 이렇게 생겼다.

 

 

 

 

 

여린 소나무의 초록색 새 가지가 참 보기 좋다.

잘 자라거라~~~

 

 

 

 

 

 

 

 

 

 

장난기 발동~~~

 

 

 

 

 

처음에는 이게 사랑바위인 줄 알았고,

나중에 사랑바위가 나타나길래 짝퉁 사랑바위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코뿔소바위이다.

그런데 코뿔소 모양의 각도는 잡지 못했다.

 

 

 

 

 

옆에서 봤어야 했는데.....

그래도 그나마 이게 가장 코뿔소를 닮았다.

 

 

 

 

 

 

 

 

 

 

괴산의 명산 종합세트?

 

 

 

 

 

 

 

 

 

 

 

 

 

 

 

이내 사랑바위가 출현한다.

코뿔소도 이처럼 이름표를 가지고 있었으면.....

 

 

 

 

 

절묘한 곳에 기묘하게 서있다.

서 프로가 밀면 굴러 떨어지지 않을까?

 

 

 

 

 

 

 

 

 

 

 

 

 

 

 

다음은 독수리바위이다.

날개 접은 독수리 형상 그대로이다.

 

 

 

 

 

정상에 올라 이렇게 감격스러운 적이 있었던가?

물론 없지 않았겠지만 그만큼 오래 기다렸다는 것이다.

해발 647미터이면 낮지는 않은데~~~

 

 

 

 

 

 

 

 

 

 

 

 

 

 

 

 

 

 

 

 

오늘은 정상주를 제대로 챙겨 왔다.

 

 

 

 

 

데크계단을 내려서면 곧 연리지이다.

 

 

 

 

 

나는 자세히 살펴보며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뒤에 오던 두 친구는 못 봤단다.

곧 헤어질 테니 할 이야기가 많았나 보다~~~

우리 괴산 나가서 점심 먹고 당구 한 게임하고 헤어질까?

대답이 돌아오는데 0.1초도 안 걸린다.

 

 

 

 

 

 

 

 

 

 

용추폭포는 진행 방향에서 반대쪽으로 약간 떨어져 있다.

이번 괴산 계획을 세울 때 야영지로 검토한 곳이다.

  

 

 

 

 

 

 

 

 

 

큰 폭포는 아니지만 소가 깊어 보인다.

 

 

 

 

 

 

 

 

 

 

 

 

 

 

 

 

 

 

 

 

사랑산을 후다닥 해치우고 주차장으로~~~

 

 

 

 

 

괴산 여행 마지막 날 마지막으로 올랐던 사랑산을 다시 한번 올려다보고 마무리를 한다.

 

 

 

 

 

수고들 했어~~~

수국이 활짝 필 즈음이면 난 어디를 걷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