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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둘레길)/성남 누비길

성남 누비길 3 & 4구간(220321)

 

성남 누비길 3 & 4구간

(아무런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인 영장산길과 불곡산길을 걷다)

 

 

 

 

 

 

1. 일 자 : 2022. 3. 21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갈마치고개~영장산~태재고개~불곡산~동원동

 

4. 교 통 :

    ▷갈 때   기흥역-야탑역 2번 출구(누리1번 버스 11:16)-갈현동

    ▷올 때   동원동(마을버스 14번 18:15)-미금역-기흥역

 

5. 걸은 거리(오늘/누계) : 18.5Km / 33.4Km

 

6. 머문 시간(오늘/누계) : 6시간 17분 / 10시간 53분

 

 

 

갈마치고개(11:48)-영장산(13:02)-태재고개 등산육교(14:34)-신현4리(14:40)-불곡산길 시작점(15:28)

-불곡산(15:56)-탄천(17:31)-동원동(18:05)

 

 

 

딱 한 달 만에 성남 누비길 두 번째 발걸음을 한다.

지난달 첫 걸음의 종점이었던 갈마치고개에서 3, 4구간을 이어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야탑역에 도착하여 버거킹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지난번 익혀둔 정류장에서 버스에 오른다.

 

 

 

 

 

갈마치고개에서 오늘의 걸음을 시작한다.

 

 

 

 

 

내가 이름 붙인 누비문을 보니 성남 누비길 7개 구간의 이름은 전부 山名을 붙였다.

누비길은 성남과 이웃한 도시와의 경계를 산으로 이은 길이기 때문 일거다.

 

 

 

 

 

그러고보니 1구간인 남한산성길에서 처음 만난 산도 영장산이었는데.....

 

 

 

 

 

이렇게 소박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면 좋을 텐데 오늘은 휴무인가 보다.

 

 

 

 

 

 

 

 

 

 

모리아산 기도원 갈림길 이정목을 보니 내가 이미 고불산을 지나왔다.

어디가 고불산이었나?

 

 

 

 

 

 

 

 

 

 

 

 

 

 

 

며칠 전에 내린 눈 때문이 가지가 찢어졌나 보다.

그런데 하필 길을 막았나.....

 

 

 

 

 

오늘은 많은 이들을 만난다.

영장산에서도 인증샷을 얻는다.

 

 

 

 

 

 

 

 

 

 

누비길 세 번째 스탬프를 찍고~~~

 

 

 

 

 

영장산에서 내려오다가 아주머니 한 분을 만난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누비길을 걷고 싶다 하시며 나보고 대단하다고 한다.

마침 가지고 간 누비길 책자를 드린다.

몇 번이고 파이팅을 외쳐 주시며 고맙다고 한다.

잠시 내려서니 곧은골 고개이다.

  

 

 

 

 

밤나무를 별로 보지 못 한 것 같은데.....

 

 

 

 

 

 

 

 

 

 

골프장 뒤편으로 보이는 저 봉우리가 문형산이 아닐까?

 

 

 

 

 

봄소식을 알리는 생강나무를 처음 만난다.

길 주변에 아직 눈이 쌓여 있지만 봄이 오기는 왔나 보다.

 

 

 

 

 

3구간 종점인 태재고개 등산육교에 도착한다.

시작점에서 2시간 45분쯤 걸었다.

 

 

 

 

 

 

 

 

 

 

 

 

 

 

 

열병합발전소도 보이고.....

 

 

 

 

 

4구간을 시작하기 전에 점심을 먹으러 신현 4리를 찾아간다.

신현 4리는 성남시와 광주시의 시계에 있는 마을이다.

 

 

 

 

 

혼밥을 할 수 있는 식당을 찾아가.....

 

 

 

 

 

3시가 넘어 4구간을 시작한다.

 

 

 

 

 

다른 이들의 블로그를 보니 4구간이 가장 쉬운 길이라 하던데 과연.....

 

 

 

 

 

30분 정도를 걸어 불곡산에 도착한다.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4구간 스탬프도 이곳에 있다.

 

 

 

 

 

 

 

 

 

 

 

 

 

 

 

 

 

 

 

 

이 표지판을 보고 길을 잘 못 들어 20여분 알바를 하다가.....

지금부터는 용인시와 경계를 걷는다.

 

 

 

 

 

무조건 구미동 방향으로~~~

 

 

 

 

 

 

 

 

 

 

 

 

 

 

 

대지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대지산은 누비길에서 벗어나 지척에 있지만 다녀올 시간이 안 될 듯하여 통과.

 

 

 

 

 

 

 

 

 

 

심플하면서도 목적과 잘 어울리는 소품이다.

 

 

 

 

 

 

 

 

 

 

뻐꾸기시계를 보니 아직도 집에 있는 시계가 생각난다.

25년 전에 회사에서 받아왔는데 현준이가 뻐꾸기 소리에 놀라 건전지를 뽑아 놓은 채 아직 버리지 않고.....

 

 

 

 

 

내려오고 보니 불곡산 산림욕장이다.

전혀 산림욕장 같지 않고 지나온 이정표에서도 보지 못했다.

누비길 시그널도 보이지 않아 길을 물어 탄천을 찾아간다.

 

 

 

 

 

길을 벗어난 줄 알았는데 정확히 온 것 같다.

 

 

 

 

 

 

 

 

 

 

이걸 보고 나서 확신을 갖고 징검다리를 건너 탄천을 따른다.

이제야 누비길 시그널이 보이기 시작한다.

 

 

 

 

 

 

 

 

 

 

 

 

 

 

 

탄천 지류인 동막천을 따라 걷는다.

 

 

 

 

 

선답자의 블로그에서 본 표지석 앞에서 오늘 걸음을 종료한다.

5구간 찾아가는 길을 알아놓고.....

오늘 3, 4구간은 정말 특징이 없고 볼거리가 없는 그저 그런 길이었다.

동원동에서 미금역까지는 버스로 한 정류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