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설봉산 산행기
(이천의 진산을 오르다)
1. 일 자 : 2021. 8. 20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설봉공원~설봉산~이천시청
집에서 가까운 산을 검색하다가 이천 설봉산을 찾아낸다.
마침 남파랑길 중 망가진 스틱을 수선하러 갈 참이었는데 잘됐다 싶어 지도만 한 장 가지고 집을 나선다.
설봉공원-호암약수-설봉산성-설봉산-부학봉-치킨대학-화두재-이섭봉-이천시청
산행거리가 워낙 짧은지라 이천 터미널에 도착하여 들머리인 설봉공원까지 걸어간다.
잘 꾸며 놀은 공원이다.
들머리를 물어 찾아간다.
오늘 도드람산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호암약수터에 도착하였으나 컵이 없어 물은 마시지 못하고 산성을 향한다.
설봉산성은 백제시대 최초의 산성일지도 모른다는 학설이 있단다.
선답자들의 블로그를 뒤지다 보니 설봉산은 높지 않지만 여러 봉우리가 있고 모두 이름표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 봉우리는 성화봉이다.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설봉산 주봉인 희망봉에 도착한다.
네 번째 봉우리는 부학봉이다.
부학루에 오르니 이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 갈림길에서도 도드람봉으로 갈 수 있지만 이섭봉 방향으로 더 걷는다.
백운봉을 지나 잠시 내려서면.....
또 다른 도드람산 갈림길이 나타나고 이정표를 따른다.
이때까지만 해도 도드람산을 갔다가 치킨대학 방향으로 되돌아올 생각이었지만.....
길을 놓치고 도로로 내려선다.
편의점에서 냉커피를 한 잔 마시고 나니 도드람산을 다녀올 시간이 부족해 보인다.
SK 연수원에서 도드람산을 오르려 했으나 이 사진으로 대신하고 치킨대학을 찾아간다.
치킨대학으로 들어가니 등산로 안내판이 보인다.
잠시 오르니 화개재이다.
이섭봉으로 방향을 잡는다.
오늘 설봉산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이섭봉이다.
여기에도 작은 정상석이 있고 시내가 조망된다.
학소정 방향으로 가면 설봉공원이고 나는 시청으로 내려간다.
어느 가문의 묘원으로 내려서 산행을 마친다.
도드람산을 다녀오지는 못 했지만 이천의 진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버스 시간에 맞추어 터미널까지 걷기로 하고 편의점에 들러 냉커피와 캔맥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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