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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19년)

응봉산 덕구계곡 트레킹(0627)

 

응봉산 덕구계곡 트레킹

(정상은 못 오르고 덕구계곡 열 세 다리를 건너다)

 

 

 

 

 

 

 

 

1. 산행일자 : 2019. 6. 27

 

 

2. 참석자 : 전진수  

 

 

3. 트레킹 코스 : 덕구온천-원탕-모랫재-덕구온천

 

 

4. 교 통

    ▷갈 때   울진군청(좌석버스 12:00)-덕구온천

    ▷올 때   덕구온천덕구온천(좌석 버스 16:30)-울진군청

 

 

5. 트레킹

    김 처장님과 곽 처장의 퇴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울진을 갔다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응봉산을 트레킹 하기로 한다. 아침에 비가 내려 정상에 오르는 것은 포기하고 원탕까지의 교량 열세 개를 건너보기로 한다.    

 

 

 

원탕 초입에 있는 제1교량인 금문교를 건너 트레킹을 시작한다.

아직 비는 완전히 그치지 않았지만 걸을만하다.

7년 전에 이 다리를 시작으로 열 세 다리 전부를 핸드폰에 담은 기억이 난다.

 

 

 

 

 

울진에 두 번을 근무하면서 수없이 오르내린 응봉산, 앞으로는 자주 대하지 못 할 것 같다.  

 

 

 

 

 

제2교량인 서강대교

 

 

 

 

 

어제부터 비가 내려서 계곡물은 많이 불어났고 깨끗하다.

 

 

 

 

 

 

 

 

 

 

 

 

 

 

 

 

 

 

 

 

제3교량인 노르망디교

 

 

 

 

 

그리고 곧 하버교

 

 

 

 

 

처음 이 계곡을 찾았을 때 저 물색을 이해하지 못했다.

 

 

 

 

 

 

 

 

 

 

제5교량인 크네이교

 

 

 

 

 

이곳도 이젠 지질 트레일 코스가 되었나 보다.

 

 

 

 

 

 

 

 

 

 

크네이교는 용소폭포 상단을 가로지른다.

 

 

 

 

 

 

 

 

 

 

 

 

 

 

 

용소폭포 상단 물줄기는 오늘도 우렁차게 흘러내린다.

 

 

 

 

 

제6교량인 모토웨이교

 

 

 

 

 

그리고 이름이 어려운 제7교량 알라미로교를 또 건넌다.

 

 

 

 

 

원탕에서 덕구온천까지 온천수를 4Km나 퍼나르는 파이프이다.

 

 

 

 

 

제8교량인 취향교와 제9교량 청운교/백운교가 연이어 모습을 드러낸다. 

 

 

 

 

 

불국사 다리가 그렇듯 유일하게 계곡을 건너지 않는 다리이다.

 

 

 

 

 

제10 교량 트리니디교를 건너,

 

 

 

 

 

모랫재 갈림길에 도착한다.

봄이면 진달래가 활짝 피어 반기는 길이다.

 

 

 

 

 

쉼터 벤치는 그냥 통과한다.

 

 

 

 

 

응봉산에는 큰 돌탑이 없다.

그나마 이것이 내가 본 것 중에는 가장 크지 않을까?

 

 

 

 

 

제11교량인 도모에가와교를 지나면,

 

 

 

 

 

오늘도 역시 늘 마르지 않는 효자샘에서 목을 축이고~~~

 

 

 

 

 

늘 비박을 생각하였지만 실행에는 옮기지 못한 정자를 지나면 곧 원탕이다.

 

 

 

 

 

처음 보는 나무이다.

몇십 번을 더 올라야 응봉을 샅샅이 다 알 수 있을까? 

 

 

 

 

 

원탕 직전의 제12교량 장제이교이다.

 

 

 

 

 

여전히 따듯한 온천수를 뿜어 올린다.

 

 

 

 

 

 

 

 

 

 

아직 한 번도 발을 담가보지 못한 족욕탕이다.

오늘도 역시~~~

 

 

 

 

 

덕구온천 온천수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정상까지 가지 않을 바에야 보통은 여기에서 걸음을 멈추지만, 오늘은 마지막 교량을 보기 위해.....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는 곳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는 제13교량 포스교에서 배낭을 내려놓는다.

 

 

 

 

 

1시간 반이면 정상까지 갈 수 있지만 약속시간에 맞추기가 어려울 듯하다.

단체 산객이 많이 내려온다.

 

 

 

 

 

다시 산신각으로 내려온다.

 

 

 

 

 

모랫재로 오르는 길로 빠진다.

 

 

 

 

 

도대체 너는 뿌리를 어디로 내린 거니?

 

 

 

 

 

늘 하산길에 지나던 모랫재인데.....

 

 

 

 

 

송이 철이면 천막을 두르고 주인을 맞는 곳이다.

 

 

 

 

 

두 시간 거리를 일부러 늦게 걸으니 2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언제 다시 너를 볼지 모르겠다.

설마 마지막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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