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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17년)

무건리 이끼폭포 트레킹(0815)

 

무건리 이끼폭포 트레킹

(그저께 지리산 이끼폭포보다 훨씬 멋진 무건리 폭포를 우중에 찾다 )

 

 

 

 

 

 

 

 

 

1. 산행일자 : 2017. 8. 15

 

 

2. 참석자 : 곽정옥, 최한수, 전재완, 서정민, 전진수

 

 

3. 산행코스 :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4. 산행기

    지난 일요일 찾았던 지리산 함박골 이끼폭포는 수량이 적어 약간은 실망스러웠다. 광복절 휴일인 오늘 사업처 팀장들과 무건리 이끼폭포를 가기로 한다. 나로서는 한 주내에 우리나라 양대 이끼폭포를 다 찾는 셈이고, 일행은 모두 이끼폭포가 처음이다. 더우기 비를 맞으며 걷기로 작정한터라 기대감이 더욱 크다.

 

 

이끼폭포 보호를 위해 공사 중이라서 접근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갔는데,

다행히 입구에서 친절하게 안내하는 분까지 계시다.

옛 이장님 댁에서 우중산행 준비를 하고 기대감에 부풀어 트레킹을 시작한다.

벌써 다녀오시는 산객도 있다.

 

 

 

 

 

 

 

 

 

 

임도에서 폭포로 내려가는 길은 잘 꾸며져 있다.

나무계단과 아직 완성되지 않은 전망대는 낯선 광경이다.

아마 전망대가 완성되면 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제한될듯하다.

 

 

 

 

 

 

 

 

와우, 비가 얼마나 내렸길래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3년 전 초여름에 찾았을 때와는 비교가 안되게 수량이 많다.

그저께 지리산 이끼폭포가 이 정도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끼폭포를 처음 찾은 일행 모두는 신이 나서 셔터를 눌러댄다.

 

 

 

 

 

 

 

 

 

 

 

 

 

 

 

 

 

 

 

 

 

 

 

 

 

 

 

 

 

 

 

 

 

 

 

 

 

 

상단 폭포까지 다녀와서 천막 아래에서 간단한 술자리가 마련된다.

하수오주, 오디주, 막걸리.......

 

 

 

 

 

 

 

 

 

 

오늘 오기를 정말 잘했다.

모두들 비에 젖은 생쥐꼴로 마무리 인증샷을 남긴다. 

 

 

 

 

태백에 오면 늘 그렇듯이 한우 단골집을 찾아 뒤풀이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