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자락길 1, 2자락 & 국망봉/비로봉
(겨울에 운탄고도를 마치고 두 달 만에 열두 번째 길을 시작하다)
1. 일 자 : 2024.5.12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선비촌~초암사~국망봉/비로봉~삼가주차장~금계호
4. 교 통 :
▷갈 때 영주 중앙시장(25번 버스 09:25)-소수서원
▷올 때 옥금리(26번 버스 18:50)-롯데시네마
5. 숙 박 : 영주 중앙시장 주변 모텔
6. 걸은 거리(오늘/누계) : 13.6Km / 13.6Km(자락길)
7. 머문 시간(오늘/누계) : 3시간 22분 / 3시간 22분
지난 3월에 운탄고도 1330을 마쳤다.
두 달이 지나고 봄이 무르익은 5월, 열두 번째 길로 소백산 자락길을 시작한다.
영주와 단양을 지나는 길이다.
외씨버선길을 걸으며 약간 겹쳤던 길이기도 하다.
그런데 자료를 모으다 보니 소백산 자락길은 스탬프도 인증도 없다.
그저 걷기만 하면 되는 길이다.
왜 그렇게 운영할까?

소수서원(09:47)-초암사(12:12)-국망봉(14:45)-비로봉(16:00)-삼가주차장(17:53)-금계호(18:50)
소백산 자락길 첫 자락은 선비촌에서 시작한다.
시작 전에 입장료를 내고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둘러본다.
선비길, 구곡길과 달밭길로 구분된 약 30리 길이다.
나는 구곡길 종점인 초암사까지 걷고 국망봉으로 오를 계획이다.
소백산은 산방기간을 끝내고 그저께부터 개방되었는데, 국망봉은 6월부터는 인터넷 예약제르 도입한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밭을 객토하는 건가?
죽계구곡 6곡인 목욕담을 지난다.
언제던가 배점에서 초암사까지 도로를 걸었는데 이제는 죽계구곡을 따라 탐방로가 생겼다.
초암사에서부터 달밭골을 지나 삼가주차장까지가 첫 자락 달밭길인데 나는 국망봉으로 향한다.
달밭골은 두 번 걸어봤고 시간 되면 마지막날 걸을 생각이다.
출발 전에 선비촌에서 산 인절미와 식혜로 배를 채운다.
추억의 봉바위에서 배낭을 내리고 물통을 채운다.
그리고 곧 미소 띤 돼지와 조우하고,
능선에 도착하여 국망봉을 향한다.
단체 산객들이 보인다.
오늘 처음으로 보는 철쭉이다.
아직까지 피어있어서 고맙구나~~~
비로봉 가는 길에 간식으로 허기를 채운다.
늦은 시간이라 정상에는 3명의 등산객만 보인다.
바람이 약간 거칠다.
곧바로 하산하여 날머리에 선다.
정상적으로 자락길을 걸었다면 초암사에서 이리로 왔을 텐데.....
닫혀있는 홍보관과 텅 빈 자락길 스탬프함.
음~~~
2자락 곰네미길은 이곳에서 풍기온천까지이다.
이길도 뒤로 미루는 수밖에.....
버스 시간이 남아서 2자락 학교길을 더 걷기로 한다.
금계바위를 당겨본다.
자락길 안전을 위해 공사를 하는가 보다.
금계저수지는 생각보다 멋지다.
청송 주산지 못지않다.
여기에서 소백산 자락길 첫걸음을 멈춘다.
곧 버스가 도착한다.
풍기에 도착하니 방이 없다.
무슨 사이클대회 때문이란다.
다시 버스를 타고 영주로 나오니 식당이 모두 닫혀있다.

할 수 없이 꼬지집에서 이렇게 저녁을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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