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산행(2022년)

선자령 & 강릉 바우길 트레킹(1224)

산쿨럭이 2022. 12. 31. 14:07

 

선자령 & 강릉 바우길 트레킹

(크리스마스에 선자령과 강릉 해변을 걷다)

 

 

 

 

 

 

1. 일 자 : 2022. 12. 24~12. 25(1박 2일)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선자령 / 강릉바우길 일부

 

4. 교 통

    ▷12/24    횡계(택시 08:35)-대관령(택시 13:25)-횡계(시외버스)-강릉(택시)-경포해변

    ▷12/25    경포(시외버스 13:10)-부구

 

5. 숙 박  

    ▷12/24    강릉터미널 주변 모텔

 

   

 

새 직장에서의 첫 아웃티지 공사를 앞두고 직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러 선자령에 오르기로 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하는 올해 마지막 산행일 것 같아 성탄절에는 강릉 바우길 일부를 걷기로 하고 전날 횡계에 도착한다.

 

 

 

<첫째 날>

 

 

 

국사성황당입구(09:05)-선자령(10:55)-대관령(12:56) / 강릉해변(16:53)-송정해변(17:25)-커피거리(18:30)

 

 

 

아침 식사를 하고 횡계에서 택시를 탄다.

아주 오래전 처음 택시를 탈 때 요금이 4천 원 정도였는데 이젠 만원이 넘게 나온다.  

물가도 올랐지만 내 산행 경력도 그만큼 쌓였다는 증거일 것이다.

국사성황당 입구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성황당도 둘러보고~~~

 

 

 

 

 

 

 

 

 

목장길로 올라선다.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못 했지만 강릉 바우길 전 구간을 트레킹 하려고 준비할 때 봐둔 구간을 만난다.

 

 

 

 

오늘 가장 추운 날이라지만 과연 산객이 많다.

바람개비가 보이면서 사진을 부탁하는 횟수가 많아진다.

 

 

 

 

 

 

 

 

 

 

 

 

 

 

 

 

 

 

 

 

 

 

 

 

 

 

 

 

 

 

 

 

 

 

 

 

 

 

 

와우, 상고대가 피었다.

지난주 가리왕산에서 보지 못 한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본다.

 

 

 

 

 

 

 

 

 

 

 

 

 

 

 

 

 

 

 

몇 번을 마주했던 선자령 정상석이 올려다 보인다.

 

 

 

 

 

 

 

 

 

 

 

 

 

 

영하 20도라고는 하지만 바람이 없어서 등에 땀이 난다.

정상 직전에서 눈 장난을 치고.....

 

 

 

 

 

 

 

 

 

1시간 50분 만에 선자령에 도착한다.

엄청 여유로운 걸음이었나 보다.

 

 

 

 

 

 

 

 

 

 

 

 

 

 

 

 

 

 

 

 

 

 

 

 

하산은 순환등산로 방면으로 내려서 양떼목장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올라올 때 보다 눈이 더 많이 쌓여있다.

 

 

 

 

재궁골을 따라 걷다가 삼거리를 지나고,

 

 

 

 

철조망이 쳐진 양떼목장 옆을 지나,

 

 

 

 

대관령에 도착하여 횡계 택시를 호출한다.

아마 올해 마지막 산행이었을 선자령 트레킹을 깔끔하게 마쳤다.

상쾌한 기분이 밀려온다.

15분 만에 아침에 타고 온 택시가 도착한다.

 

 

 

 

횡계에서 강릉으로 넘어와 강릉 바우길이자 해파랑길 일부 구간을 걷는다.

전에는 이 구간 북진을 하였지만 오늘은 강릉해변에서 남진하여 안목 커피거리까지 걷기로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관광객이 엄청 많고 파도는 매우 높다.

 

 

 

 

 

 

 

 

 

 

 

 

 

 

 

 

 

 

 

 

 

 

 

 

 

 

 

 

 

 

 

 

 

 

 

 

 

 

 

어둠이 밀려오고,

 

 

 

 

붉은 기운이 사라지는 바다에는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약 1시간 40분 동안 6Km의 짧은 트레킹을 마치고 커피거리의 어느 카페를 찾아 들어간다.

이렇게 와인 안주와 저녁거리를 시켜놓고 며칠 남지 않은 올해를 돌아본다.

새로운 직장에서 일할 기회를 가졌고 벌써 6개월이 지났다.

 

 

 

 

 

 

 

 

 

 

 

 

 

 

 

<둘째 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크리스마스이다.

경포호수를 한 바퀴 돌기로 하고 경포대에 도착한다.

 

 

 

 

철새 구경을 시작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걷는다.

 

 

 

 

 

 

 

 

 

 

 

 

 

 

 

 

 

 

 

 

 

 

 

 

전에도 있었던가?

멀리서 봤을 때는 돌인 줄 알았는데.....

 

 

 

 

초당순두부로 아점을 해결하고 다시 강문해변에 선다.

파도는 어제처럼 거칠다.

 

 

 

 

굿바이, 강릉~~!!

내년 5월에 바우길을 걸을 때 다시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