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경 & 토함산 포토 산행기(1120)
경주 야경 & 토함산 포토 산행기
(다시 경주를 찾아 야경을 즐기고 토함산을 오르다)
1. 일 자 : 2022. 11. 20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탑골~토함산~보블로
4. 교 통
▷갈 때 경주(11번 버스)-코오롱호텔
▷올 때 보블로 삼거리(10번 버스)-경주(시외버스)-포항(시외버스 16:00)-울진
토요일, 사업소 낚시회 직원들이 배낚시 초대를 하였다.
지난주에 산행을 못하여 이틀간 산행을 하려 했으나 배낚시도 재미있을 것 같아 따라나선다.
호산항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나가서 가자미 낚시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침 7시가 채 안 되어 6명이 배에 오른다.
아마 직원들과 선장님은 잘 아는 사이인 듯싶다.
선상에서 일출도 보고,
선장님과 천 과장에게 낚시하는 법과 미끼 끼우는 법을 배워 해저 43미터까지 줄을 내린다.
눈먼 가자미 두 마리가 한꺼번에 올라온다.
사업소 낚시회 회장이신 이 과장님은 역시 포스가 묻어난다.
유 과장님은 멀미를 하여.....
전 과장은 오늘 가장 큰 가자미를 잡았고 14수를 올렸다.
5명이 40마리나 잡았는데 이건 약과라 한다.
초보인 나는 4마리를 잡았다.
우리가 잡은 가자미를 회 뜨고,
몇몇 사업소 식구가 합류하여 낚시만큼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직원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중간에 빠져나와 포항을 경유하여 경주로 왔다.
내일 토함산 산행에 앞서 경주에서 야경이 유명하다는 동궁과 월지, 첨성대 그리고 월정교를 둘러본다.
먼저 전에는 안압지라 불렀던 동궁과 월지를 찾아간다.
첨성대 야경은 맛배기 같고~~~
월정교 야경도 장난이 아니다.
10월 중순에 다녀온 황리단길을 다시 찾아가 막걸리 맛집에서 경주 야경을 마무리한다.
코오롱호텔-탑골-마동 삼층석탑-토함산-삼거리 갈림길-보블로
토함산은 처음이다.
토함산을 오르는 대부분의 산객은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오르지만 지금은 지난번 태풍으로 등산로가 폐쇄되었다.
선답자 블로그를 뒤져 탑골에서 오르기로 한다.
코오롱호텔 앞에서 내려 들머리를 찾아 헤맨다.
계절을 잊은 채 피어난 진달래~~~
코오롱 호텔 3 주차장에서 이 이정표를 따른다.
마동 삼층석탑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별 특징이 없는 등산로를 따라 금방 토함산에 올라선다.
무늬 오징어를 안주로 토함산 초등 산행을 막걸리로 기념한다.
신라 오악, 흥미가 돋는데~~~
시부거리 역시 등산로가 폐쇄 중이고....
4시간 만에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