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9봉 산행기-둘(1002)
영남알프스 9봉 산행기(2)
(영알 둘째 날에 간월, 신불, 영축을 오르다)
1. 일 자 : 2022. 10. 1~10. 3(2박 3일)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가지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고헌산
4. 교 통
▷10/1 울진(시외버스 08:18)-포항(시외버스 10:40)-언양(승용차)-석남터널(승용차)-석남사
▷10/2 석남사(승용차)-사슴목장(승용차)-언양
▷10/3 언양(승용차)-고헌사/신기마을(1713번 버스)-언양(시외버스 11:20)-포항(시외버스 13:12)-울진
5. 숙 박
▷10/1 석남사 주변 모텔
▷10/2 언양시장 주변 모텔
<둘째 날>
사슴목장(07:04)-간월재(08:30)-간월산(08:55)-신불산(10:35)-영축산(12:34)-휴양림 하단(14:35)
작년과는 달리 간월산에서 영축산으로 진행을 하기로 하고 사슴목장을 들머리로 한다.
이른 시간이지만 등산객과 억새를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댄다.
집은 어디에 놔두고?
어제 오른 가지산 라인이 멋지게 다가온다.
저 풍광을 보려고 많은 이들이 모이고 있다.
간월재에서 쉬려는 생각을 버리고 곧바로 간월산을 향한다.
작년보다 가지가 적어진 것 같다.
작년에는 이랬는데.....
오늘의 첫 봉우리인 간월산에 도착한다.
작년에는 이곳에서 배내봉으로 향했지만 오늘은 간월재로 되돌아갈 것이다.
9봉을 걷는 산객에게 부탁하여 앱을 열어 두 번째 사진을 인증한다.
아, 감탄이 절로 나온다.
간월재로 되돌아와서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천황, 재약은 다음주에 보자.
와우~~~
신불이 코 앞이다.
억새밭 꾸러기와 영축라인
신불산에도 역시 많은 등산객이 모여있다.
신불재로 내려가서 샘터를 찾아갔지만 없어졌다.
물은 여전히 흘러서 컵라면 끓일 물은 수통에 모은다.
문을 닫은 쉼터 앞에서 라면과 커피를 끓인다.
3년 전에는 이렇게 깨끗한 샘터였는데.....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영축에 다가선다.
인증샷을 찍으려는 산객들이 줄을 서있다.
앱 인증샷 한 장만을 남기고 바로 하산을 시작한다.
두 번 걸었던 단조성터로 내려간다.
중간에 지류에서 잠시 발을 담그고 신불산 휴양림 하단에 도착한다.
버스 시간에 딱 맞춘 기분 좋은 이틀째 산행을 마친다.
두 번째 앱 인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