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연대봉 산행기(0723)
가덕도 연대봉 산행기
(가덕도 갈맷길을 걸어 연대봉에 오르다)
1. 일 자 : 2022. 7. 23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선창~연대봉~대항
부산에서 교육이 있다.
마침 시간이 맞아 교육 후에 주말을 이용해 가덕도 산행을 계획한다.
가덕도에 갈맷길과 여러 봉우리가 있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다.
저녁에 울산에서 조 선생님과 저녁 약속이 있어 갈맷길 일부와 연대봉 한 봉우리만을 오르기로 한다.
선창 버스종점(09:00)-동선새바지(09:16)-누릉능(10:09)-어음포(11:00)-연대봉(12:02)-대항선착장(13:40)
천가교를 건너 동선방조제를 지나 동선새바지로 가려했으나 천가교를 찾지 못해 바로 동선새바지에 도착한다.
새바지가 무얼 의미하는지 궁금했는데.....
바닷가 가덕도 둘레길을 따라 걷는다.
아주 가까이 다대포가 보인다.
해안길은 산길로 바뀌고 기도원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자주 눈에 띈다.
나를 보자 염소들이 놀라 도망치고 어느새 누릉능이다.
가덕도에는 생소한 이름이 참 많다.
어음포 직전 삼거리에서 갈맷길과 연대봉 오르는 길로 갈라진다.
이정표의 어음포초소가 연대봉으로 가는 길이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약간 오르막을 오르니 초소이다.
다시 갈맷길은 임도로 이어지고 나는 연대봉 산길을 따른다.
조망이 확 트인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간다.
그리고는 곧 봉수대가 있는 연대봉 정상이다.
생각보다 해발이 높다.
거가대교가 조망되고,
바로 아래는 날머리인 대항선착장이다.
준비한 막걸리를 산신령께 한 잔 따르고, 남은 술과 과일을 먹으며 한참을 머무른다.
조망이 정말 좋다.
부산에 오래 살았는데 왜 이제야 오르게 되었을까?
하산길은 임도처럼 넓은 길이 이어지고 정자도 보인다.
음~~~
날머리를 나서니 곧바로 차도이다.
자전거를 타는 분에게 물어 식당을 찾아간다.
공원을 지나 로터리에서 선착장 방향으로 잠시 걸으니 식당이다.
날머리에서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도 20여분을 기다린다.
그러나 아~~주~~ 별로이다.
음식 맛도, 서비스도.....
부산 제2공항으로 시끄러운 곳이니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