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산행(2022년)

내연산 12폭포/3봉 산행기-하나(0516)

산쿨럭이 2022. 5. 19. 18:42

 

내연산 12폭포/3봉 산행기(1)

(6년 만에 내연산 열두폭포를 다시 아이폰에 담다)

 

 

 

 

 

 

1. 일 자 : 2022. 5. 16~5. 17(1박 2일)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12폭포~향로봉~삼지봉~문수봉

 

4. 교 통

    ▷5/16   포항시외버스터미널(5000번 시내버스 12:05)-보경사

    ▷5/17   보경사(5000번 시내버스 14:04)-포항(시외버스 16:00)-울진  

 

5. 숙 박 : 실폭포 데크 야영

 

 

   

울진에 가기 전에 이틀간 내연산을 걷기로 한다.

코스는 열두폭포와 향로봉, 삼지봉, 문수봉을 오르는 것으로 정했다.

어제 고리에 근무하는 세 후배들과 진한 시간을 가져서 11시가 훨씬 지나 포항에 도착한다.

터미널 근처에 있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12시경 보경사행 시내버스에 오른다.

 

 

 

 

 

 

<첫째 날>

 

 

 

보경사(13:35)-상생폭포(14:07)-삼보폭포(14:42)-관음폭포(15:08)-선유대(15:39)-복호1폭포(16:39)-실폭포(17:13)

 

 

 

6년 전에 처음으로 12폭포 전부를 아이폰에 담았다.

그 후로도 내연산은 몇 번 찾았지만 폭포 순례는 두 번째이다.

그때는 당일 산행으로 12폭포를 보고 시명리에서 우척봉을 올라 보경사로 하산하였다.

이번에는 백패킹으로 시명리에서 향로봉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5000번 시내버스는 1시간 20분을 달려 보경사에 도착한다.

버스 번호도 바뀌었고 운행 코스도 바뀌었는데 배차시간은 짧아졌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보경사로 향한다.

시명리에서 야영을 할 생각인데 시간이 될지.....

 

 

 

 

 

 

 

 

 

 

못 보던 것인데.....

 

 

 

 

 

청하골에 별로 물이 많지 않다.

폭포의 장관은 별로일 거라 생각하며 첫 번째 폭포에 도착하니 그렇지만도 않다.

 

 

 

 

 

 

 

 

 

 

 

 

 

 

 

삼각김밥, 샌드위치, 우유로 점심을 해결하고 두 번째 폭포를 찾아간다.

 

 

 

 

 

 

 

 

 

 

수줍은 듯 숨어 있는 보현폭포로 내려가서 인사를 나눈다.

 

 

 

 

 

 

 

 

 

 

 

 

 

 

 

 

 

 

 

 

수량이 많으면 세 줄기로 떨어진다는 삼보폭포이다.

 

 

 

 

 

 

 

 

 

 

 

 

 

 

 

 

 

 

 

 

안내판에 배낭을 내려놓고 접근하기 까다로운 잠룡폭포 하단까지 다녀온다.

 

 

 

 

 

 

 

 

 

 

 

 

 

 

 

 

 

 

 

 

별로 인기가 없는 무풍의 물줄기가 오늘은 제일 괜찮아 보인다.

물론 아직 일곱 개가 남았지만.....

 

 

 

 

 

 

 

 

 

 

 

 

 

 

 

 

 

 

 

 

언제 적 사람들일까?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가장 멋진 관음폭포이다.

 

 

 

 

 

 

 

 

 

 

그런데 오늘 물줄기는 역시 별로이다.

 

 

 

 

 

 

 

 

 

 

연산폭포 안내판은 없는 건지, 못 본 건지.....

 

 

 

 

 

 

 

 

 

 

 

 

 

 

 

 

 

 

 

 

 

 

 

 

 

잠시 길을 헤매다가 선유대 가는 길에 건너편을 보니 못 보던 전망대가 보인다.

소금강 전망대란다.

내일 하산길에 가볼 수 있으려나~~~

 

 

 

 

 

이 길을 걷노라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풍광이다.

정말 멋진 곳에 정자를 세웠다.

선유대이다.

 

 

 

 

 

등로에서 비켜나 있지만 다녀와야지~~~

 

 

 

 

 

 

 

 

 

 

관음폭포와 연산 구름다리를 당겨 보니 과연 절경이다.

 

 

 

 

 

 

 

 

 

 

이제 폭포 순례의 후반전이 시작된다.

 

 

 

 

 

 

 

 

 

 

전에는 분명 보았는데 은폭포 안내판을 찾지 못한 채 폭포 앞에 선다.

 

 

 

 

 

 

 

 

 

 

 

 

 

 

 

다리를 건너고 너덜갱을 지나,

 

 

 

 

 

 

 

 

 

 

복호1폭포를 알현한다.

 

 

 

 

 

물이 떨어진다는 표현보다는 흐른다는 표현이 알맞은 폭포이다.

 

 

 

 

 

 

 

 

 

 

그리고 잠시 후에 열 번째 폭포인 복호2폭과 마주한다.

 

 

 

 

 

 

 

 

 

 

 

 

 

 

 

 

 

 

 

 

실폭포 가는 길에는 없던 데크가 새로 생겼고, 폭포 앞에도 관람 데크가 있다.

 

 

 

 

 

 

 

 

 

 

 

 

 

 

 

 

 

 

 

 

열두폭포를 다 보고 시명리에서 야영을 하려 했으나 데크를 보는 순간 더 가기가 싫어진다.

시간상으로는 충분하겠지만 마지막 시명폭포는 내일 보는 걸로.....

 

 

 

 

 

데크가 생긴 덕분에 실폭포가 2단으로 되어있다는 걸 알게 된다.

위쪽에도 데크가 있고 폭포가 있다.

나는 아래쪽에 텐트를 피칭하고 식사를 준비한다.

부대찌개가 저녁 메뉴이다.

그런데 이곳은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다.

8시도 안 되어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