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산행(2022년)

도드람산-설봉산 산행기(0425)

산쿨럭이 2022. 4. 25. 21:24

 

도드람산-설봉산 산행기

(작년에 완성하지 못한 이천  두 산을 이어 걷다)

 

 

 

 

 

 

1. 일 자 : 2022. 4. 25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도드람산 주차장~도드람산~설봉산~설봉공원

 

4. 교 통

    ▷갈 때  양지(시내버스 3번 11:25)-표고초등학교 

    ▷올 때  이천터미널(시내버스 3번 17:10)-양지

   

 

   

작년 여름에 설봉산-도드람산 연계산행을 하다가 길을 놓치고 시간이 부족하여 이루지 못했다.

그래서 여름과 가을에 두 산을 각각 산행하였다.

이번에는 거꾸로 도드람산-설봉산 연계산행을 하기로 하고 도드람산 들머리인 표고초등학교에 도착한다.

 

 

 

표고초등학교(12:00)-도드람산 들머리(12:25)-돼지굴(12:53)-도드람산(13:15)-SK인재개발원(13:44)

-치킨대학(14:28)-설봉산(15:15)-설봉호수(15:54)

 

 

 

400미터도 안 되는 낮은 산이지만 도드람산은 참 예쁘다.

SK 인재개발원 주변에는 도드람산 들머리가 세 군데 있다.

작년 내려섰던 곳을 들머리로 하여 거꾸로 걷기로 한다.

 

 

 

 

 

 

 

 

 

 

 

 

 

 

 

작년에는 밤송이를 주으며 이곳으로 하산하였다.

 

 

 

 

 

석이약수터도 마르지 않고 물이 흘러나온다.

 

 

 

 

 

 

 

 

 

 

30분을 채 안 걸어 돼지굴에 도착한다.

 

 

 

 

 

 

 

 

 

 

 

 

 

 

 

 

 

 

 

 

잠시 후에 설봉산 들머리가 될 치킨대학이 조망된다.

 

 

 

 

 

내가 세상에 나올 때는 혼자 울었지만 세상을 떠날 때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울어줄까?

내가 세상에 나올 때는 많은 이들이 웃어 주었지만 세상을 떠날 때는 나 홀로 웃을 텐가?

 

 

 

 

 

돼지굴 상부 봉우리 뒤태이다.

아마 예전에는 이곳으로도 등산로가 있었던 것 같다.

 

 

 

 

 

도드람산 주봉인 효자봉으로 가는 꽃길이 예쁘다.

 

 

 

 

 

 

 

 

 

 

 

 

 

 

 

오늘은 나 혼자이다.

잠시 머물며 조망을 즐기다가 3봉으로 내려간다.

 

 

 

 

 

3봉, 2봉, 1봉을 차례로 지나고.....

 

 

 

 

 

 

 

 

 

 

 

 

 

 

 

작년에 올라섰던 길이 아닌 곳으로 걷는다.

 

 

 

 

 

영보사를 지나 SK 인재개발원 정문 앞으로 내려선다.

2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았다.

 

 

 

 

 

 

 

 

 

 

 

 

 

 

 

주차장 앞 편의점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치킨대학을 향한다.

 

 

 

 

 

ㅎ 컬리지도 아니고 유니버시티란다.

 

 

 

 

 

굴다리 두 개를 연속해서 지나 낯익은 길로 들어서고 곧 치킨대학이다.

 

 

 

 

 

 

 

 

 

 

 

 

 

 

 

작년에는 길을 놓쳐서 하산하기 위해 이곳을 통과하였는데.....

 

 

 

 

 

 

 

 

 

 

화두재에 도착하여 설봉산 정상을 향한다.

아마 지난번에 이곳까지 진행하여 도드람산으로 향했다면 길을 놓치지 않았을 텐데.....

 

 

 

 

 

이 나무계단을 번호가 365까지 오르면 백운봉이다.

 

 

 

 

 

하도 많은 멋지고 오래된 소나무를 봐 온지라 이 오백년송은 별로.....

 

 

 

 

 

 

 

 

 

 

 

 

 

 

 

낯익은 봉우리들을 차례로 지나 부학루에서 배낭을 내려놓는다.

오늘은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왔다.

 

 

 

 

 

 

 

 

 

 

 

 

 

 

 

설봉산 희망봉에도 등산객은 보이지 않는다.

도드람산 효자봉에서 두 시간이 걸렸다.

 

 

 

 

 

지난번에는 지나지 않은 봉우리인데.....

설봉산에는 많은 봉우리와 각각 정상석이 있는데 오른다는 표현을 쓰기가 민망할 정도로 그만그만한 높이이다.

아마 지리산보다 봉우리 정상석은 더 많을 듯하다.

 

 

 

 

 

활짝 핀 철쭉도, 봉우리 진 철쭉도 참 보기 좋다.

일주일 전 남도 무등산과 내장산에서 보지 못 했는데 그 사이에 봄이 무르익었다.

 

 

 

 

 

 

 

 

 

 

일주일 전에 걸은 내장산에도 연자봉이 있었는데 한자는 다르다.

 

 

 

 

 

 

 

 

 

 

 

 

 

 

 

성화봉을 마지막으로 설봉공원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얼마나 많던지.....

 

 

 

 

 

 

 

 

 

 

 

 

 

 

 

내려서고 보니 낯익은 조각이 있는 곳이다.

설봉호수를 한 바퀴 돈다.

참 잘 가꾸어 놓았다.

 

 

 

 

 

 

 

 

 

 

 

 

 

 

 

 

 

 

 

 

 

 

 

 

 

인공폭포를 끝으로 오늘 도드람산-설봉산 연계산행을 종료한다.

버스 시간이 남아 이천터미널까지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