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산행(2022년)

순창 회문산 산행기(0417)

산쿨럭이 2022. 4. 20. 18:15

 

순창 회문산 산행기

(순창 3대 명산 회문산을 오르다)

 

 

 

 

 

 

1. 일 자 : 2022. 4. 17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깃대봉~삼연봉~회문산~휴양림

 

4. 교 통

    ▷갈 때  순창터미널(군내버스 07:30)-회문 

    ▷올 때  회문산 휴양림(택시)-순창T(시외버스 14:40)-광주-나주

   

 

   

순창 산행 이틀째인 오늘은 3대 명산 중 하나인 회문산을 오르기로 한다.

많은 산객들이 회문산 휴양림을 들날머리로 하여 산행을 하지만 나는 임실이 가까운 회문에서 시작한다.

읍내에서 군내버스로 20여 분 달려 덕치 치안센터에 도착한다.

 

 

 

 

 

 

회문(07:52)-깃대봉(09:37)-삼연봉(10:40)-회문산(11:42)-휴양림 임도(12:51)-회문산 휴양림(13:28)

 

 

 

여기에서 회문산으로 직접 오를 수도 있고 나는 깃대봉으로 간다.

아마 오늘은 어제처럼 많은 산객을 만나지는 못할 것 같다.

 

 

 

 

 

 

 

 

 

 

여름 같은 날이다.

금방 자켓을 벗어 배낭에 넣고 걷는다.

 

 

 

 

 

회문산은 5대 명당 중의 한 곳이라는데 조선시대 최고의 풍수가 집터가 있으니 어련하겠는가?

 

 

 

 

 

 

 

 

 

 

아픈 역사의 흔적도 보이고.....

 

 

 

 

 

깃대봉 이름을 가진 봉우리도 참 많다.

내가 올라본 것만 해도.....

 

 

 

 

 

멀리 지리산 주능선이 조망된다.

정상석을 보니 이곳은 임실에 속하나 보다.

가까이에 회문산이 손짓한다.

 

 

 

 

 

 

 

 

 

 

헬리포터이기도 한 깃대봉은 할미꽃 군락지이다.

 

 

 

 

 

 

 

 

 

 

오늘도 고시레 하고~~~

 

 

 

 

 

 

 

 

 

 

천마봉은 그저 지나가는 봉우리 같고.....

삼연봉을 향하는데 지천에 고사리가 올라와 있다.

아마 마음먹고 꺾으면 한 배낭 채울 수 있겠지만 몇 개만 재미 삼아 꺾는다.

 

 

 

 

 

삼연봉에서도 휴양림으로 내려 갈 수 있다.

 

 

 

 

 

 

 

 

 

 

장군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생각보다 먼 거리를 달려왔다.

회문산 산행계획을 세우며 몇 번을 넣었다 뺐다 한 봉우리이다.

나주까지 가려면 시간이 안 될 것 같다.

 

 

 

 

 

 

 

 

 

 

정상에서 오늘 처음으로 등산객을 본다.

전주에서 온 두 젊은 여성 산객이다.

 

 

 

 

 

 

 

 

 

 

 

 

 

 

 

 

 

 

 

 

회문산을 큰지붕이라고도 부르니 작은지붕은 소회문산 정도 되겠다.

그늘을 찾아 김밥으로 배를 채우고 발길을 재촉한다.

6시 30분에 나주에서 후배들과 저녁 약속이 있어서이다.

남은 거리와 시간을 가늠해 보는데.....

 

 

 

 

 

 

 

 

 

 

 

 

 

 

 

천근월굴을 지나고,

 

 

 

 

 

 

 

 

 

 

작은지붕에서 큰지붕을 돌아보며,

 

 

 

 

 

 

 

 

 

 

회문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여근목에 도착한다.

멋진 나무이다.

이제까지 여근석은 여럿 보았지만 나무는 처음이다.

 

 

 

 

 

 

 

 

 

 

 

 

 

 

 

임도에 도착하여 시계를 본다.

본래 계획은 여기에서 시루봉, 돌곳봉을 거쳐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것이지만 시간이.....

 

 

 

 

 

저 헬기장을 따르면 시루봉이지만 휴양림 야영장이라 적힌 안내판을 따른다.

 

 

 

 

 

야영장에는 단지 텐트 서너동만 보일뿐이다.

순창에 온 산객, 관광객은 모두 채계산이나 용궐산으로 몰렸나 보다.

 

 

 

 

 

 

 

 

 

 

 

 

 

 

 

 

 

 

 

 

 

 

 

 

 

휴양림 매표소로 달려가 교통편 이것저것을 묻고는 콜택시를 부탁한다.

읍내까지 가서 광주로 가고 다시 나주로 가려면.....

이번 순창 산행은 택시를 많이 이용한다.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