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산행(2022년)

제주 올레 15코스(0111)

산쿨럭이 2022. 1. 12. 17:18

 

제주 올레 15코스 트레킹

(강풍과 진눈깨비에 맞서며 올레 15코스를 걷다)

 

 

 

 

 

 

1. 일 자 : 2022. 1. 11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고내포구~한림항

 

4. 교 통

    ▷갈 때  제주터미널(102번 버스 08:00)-애월고등학교 

    ▷올 때  한림버스환승센터(102번 버스)-제주공항(티웨이 17:10)-김포공항

   

 

   

눈을 뜨자마자 한라산 국립공원 누리집에 접속한다.

한라산 5개 코스 전부가 강풍과 폭설로 입산금지이다.

할 수 없지, 오늘도 올레를 걷자~~~

내 블로그에 들어가 지난번 걸은 올래를 뒤져 15코스로 결정한다.

파도가 심했던 바당길이 오늘 비슷할 거 같다.

고내포구에 도착하니 강풍에 눈까지 내린다.

마침 무인카페가 있어서 무조건 들어간다.

 

    

 

 

 

 

 

 

 

 

수수하게 꾸며진 카페에서 돈통에 이천 원을 넣고 아메리카노 한 잔을 뽑는다.

비옷 바지를 겹쳐 입고 배낭 커버를 덮고 걸음을 시작한다.

 

 

 

 

 

기억이 생생한 우주물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3년 전 올레를 걸을 적에는 여기에서 15코스를 종료하였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가장 맘에 들었던 바당길이 시작된다.

 

 

 

 

 

 

 

 

 

 

오늘은 한치를 구워 파는 트럭이 없다.

 

 

 

2019년 3월 사진

 

 

 

 

 

 

 

 

 

 

 

 

강풍은 멈추질 않았지만 3년 전 같은 파도는 없다.

그때 정말 굉장했는데~~~

 

 

 

2019년 3월 사진

 

 

 

 

 

2019년 3얼 사진

 

 

 

 

 

 

 

 

 

 

 

 

 

 

 

 

 

곽지해변길을 벗어나서 해수욕장으로 진입한다.

눈은 그쳤다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고 바람은 잦아들지 않는다.

제주도 눈은 굵은 소금 같아 얼굴을 때리는 것이 제법 매섭다.

 

 

 

2019년 3월 사진

 

 

15코스 또 하나의 볼거리인 복덕개 포구를 걷는다.

 

 

 

 

 

 

 

 

 

 

 

 

 

 

 

종점인 한림항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갈매기이다.

 

 

 

 

 

3일간 한라산 전 구간을 걸으러 왔지만 이틀간 올레를 걸었다.

아쉬움이 크지만 3년 전을 떠올리며 올레 두 코스를 걸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