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산행기 & 강진 하룻길-둘(0905)
월출산 산행기 & 강진 하룻길(2)
(월출산을 마치고 강진을 다시 찾다)
1. 일 자 : 2021. 9. 4~9. 5(1박 2일)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천황사~월출산~구정봉~도갑사
4. 교 통
▷9/4 도갑사(택시 16:00)-영암(시외버스 17:30)-강진
▷9/5 강진(시외버스 14:00)-서울
영암 월출산 산행을 마치고 강진으로 간다.
남파랑길을 걸을 적에 지났던 갈대가 또 보고 싶어서이다.
천황사 탐방센터(09:20)-구름다리(10:30)-월출산(12:30)-바람재삼거리(13:38)-구정봉(14:04)-도갑사(15:36)
바람재삼거리에서 구정봉으로 가며 월출산 정상을 뒤돌아 본다.
큰바위얼굴의 인자함이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뭔 일 있으세요?
이 사진 괘안타~~~
베틀굴 사진을 이렇게 편집하니 고목의 일부처럼 보이기도 한다.
저 두 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오르지 않는다.
구정봉은 세 번째 만남이다.
억새밭에 도착하니 영남알프스가 떠오른다.
부산에 살적에는 쉽게 찾는 산이었지만.....
도갑사를 둘러보며 월출산 산행을 마친다.
이 팽나무는 처음 보는 것 같다.
50분만 기다리면 영암으로 나가는 버스가 있지만 일찍 강진으로 갈 생각에 택시를 탄다.
그러나 영암에 도착하니 강진행 버스는 아직 멀었다.
에구구 택시비 아까버라~~~
어제저녁 무렵에 강진에 도착하였다.
어제 월출산을 걸은 것은 지난번 남파랑길 종주 때 강진을 걸으며 다가온 풍광 때문이다.
오늘은 강진 갈대숲을 못 잊어서이다.
지난번에 둘러보지 못한 곳까지 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아본다.
다음으로 터미널 근방에 있는 영랑생가와 모란공원을 찾는다.
강진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사의제이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와서 처음 머문 곳이란다.
가을로 접어들어 처음 배낭을 메고 떠난 이틀간의 영암, 강진 걸음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