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둘레길)/수원 팔색길

수원 팔색길 모수길(210705)

산쿨럭이 2021. 7. 6. 13:56

 

수원 팔색길 모수길(1코스)

(처음으로 수도권 둘레길을 시작하다)

 

 

 

 

 

 

1. 일 자 : 2021. 7. 5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서호공원~서호천~수원천~서호공원

 

4. 교 통 :

    ▷갈 때   기흥역(분당선)-수원역(1호선)-화서역

    ▷올 때   화서역(1호선)-수원역(분당선)-기흥역

 

5. 걸은 거리(오늘/누계) : 22.8Km / 22.8Km

 

6. 머문 시간(오늘/누계) : 6시간 38분 / 6시간 38분

 

 

 

서호공원(13:52)-경기도인재개발원(15:13)-광교저수지(16:58)-화성(18:07)-전투비행단(19:14)-서호공원(20:30)

 

 

 

남파랑길을 마치고 일주일이 지났다.

다음 걸음을 대청호 오백리길로 하려고 계획 중인데 우선 수원 팔색길을 먼저 걷고자 한다.

총거리가 약 150킬로 정도니 일주일 정도면 될 것 같다.

장마라는데 비가 오지 않아 늦게 집을 나서고 2시가 다 되어서 1코스를 시작한다.

원래 1코스는 광교공원에서 시작하여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오는 것이지만 교통 편의상 화서역에서 시작한다.

 

 

 

 

 

화서역에 도착하여 출발점을 쉽게 찾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다가 모수길 시그널을 발견한다.

서호천을 따라 광교산 방향으로 걸음을 시작한다.

 

 

 

 

 

 

 

 

 

 

 

 

 

 

 

 

 

 

 

 

 

 

 

 

 

서호천은 맑고 꽤 긴 하천이다.

많은 다리 밑을 지난다.

 

 

 

 

 

간간이 보이는 버드나무가 참 보기 좋다.

중국 서호가 생각난다.

 

 

 

 

 

모수길은 경기도 인재개발원 안쪽으로 이어진다.

 

 

 

 

 

광교산 산행이 시작되는 듯하다.

 

 

 

 

 

 

 

 

 

 

 

 

 

 

 

광교산 정상은 오르지 않고 산 언저리를 여기저기 걷는다.

모수길에서 살짝 비켜나 있는 거북바위를 다녀온다.

 

 

 

 

 

이쪽에서 보면 전혀 거북이가 아닌데,

 

 

 

 

 

이 방향에서 보면 약간은 거북이를 닮았다.

 

 

 

 

 

산을 벗어나니 고속도로 아래이다.

아래를 지나는데 두 분이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버스킹 같지는 않고 버스킹을 위한 연습?

 

 

 

 

 

 

 

 

 

 

유턴하여 길 건너편으로 와서 한천약수터에서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약수를 실컷 마시고 수통을 채운다.

 

 

 

 

 

 

 

 

 

 

광교저수지에 도착하니 5시가 다 되었다.

어두워서야 모수길을 끝내겠는걸~~~

길은 저수지 반시계 방향으로 이어진다.

많은 이들과 마주치고.....

 

 

 

 

 

이걸 보니 호수가 아닌 저수지임이 확실하네.

 

 

 

 

 

 

 

 

 

 

 

 

 

 

 

 

 

 

 

 

 

 

 

 

처음 본다.

 

 

 

 

 

광교공원에서 팔색길은 1, 2코스가 겹쳐진다.

2코스 지게길은 다음에 걸어야 할 길이다.

 

 

 

 

 

 

 

 

 

 

모수길을 서호천에서 시작을 하였고 더 걸어야 하지만 지금부터는 수원천을 걷는다.

제1교부터 시작하는 수원천 다리는 몇 개나 될까?

편의점에서 냉커피로 갈증을 해소하고 길을 이어간다.

 

 

 

 

 

 

 

 

 

 

수원 화성을 지나고,

 

 

 

 

 

 

 

 

 

 

 

 

 

 

 

 

 

 

 

 

수원사를 지난다.

수원천을 따라 계속 걷지만 지루하지는 않다.

 

 

 

 

 

 

 

 

 

 

 

 

 

 

 

아, 예쁘다~~~

 

 

 

 

 

스물일곱 번째 다리인 세류대교를 지나니 경부선 철교이다.

이후로 모수길 시그널이 보이지 않아 되돌아간다.

 

 

 

 

 

 

 

 

 

 

세류대교를 건너자마자 여기에서 오른편 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이제부터는 모수길은 6코스인 수원둘레길과 겹쳐진다.

 

 

 

 

 

여기에서 길을 놓치고 20여분을 소모한다.

결론은 진행방향으로 이 길을 따라야 하는데 두 번이나 왔다 갔다 한다.

아마 근처에 군용 비행장이 있어서 시그널을 달지 않은 것 같다.

 

 

 

 

 

길을 놓친 사이에 해가 가라앉는다.

수원역 방향이다.

 

 

 

 

 

이제야 시그널이 보이고 길이 명확해진다.

 

 

 

 

 

 

 

 

 

 

서호천을 따라 걷게 되는데 처음 만나는 다리는 제24교인 중보교이다.

 

 

 

 

 

 

 

 

 

 

서호천에서 수원천에서 오늘 오리가 많이 등장한다.

 

 

 

 

 

버드나무가 멋지다.

 

 

 

 

 

 

 

 

 

 

삼남길을 걷고 있구나~~~

 

 

 

 

 

ㅓ두워져서야 서호에 도착하고 주변 아파트 불빛과 어울려 풍광이 좋다.

운동을 하는 수원 시민들이 꽤나 많다.

 

 

 

 

 

 

 

 

 

 

 

 

 

 

 

 

 

 

 

 

 

 

 

 

 

 

 

 

 

 

8시 30분에야 출발점으로 되돌아온다.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화서역 앞에서 저녁 겸 홀로 뒤풀이 겸 투다리를 찾아 들어간다.

오후 늦게 시작하여 캄캄해서 도착한 팔색길 첫 코스를 이렇게 마무리한다.